플라즈맵은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규모 수의과 컨퍼런스 (VMX, Veterinary Meeting & Expo)에서 '코베트러스'(Covetrus)가 플라즈맵 멸균 솔루션 (브랜드: STERLINK)을 출품하며 미국 동물병원 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VMX컨퍼런스는 매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수의학 컨퍼런스로 15,000명 이상의 수의사, 테크니션 등 수의업계 종사자들이 방문한다.

코베트러스는 미국 및 글로벌 동물병원 시장에서 판매 채널 및 매출 1위 글로벌 회사로, 한 해 매출액은 6조원 규모다.

플라즈맵은 지난해 9월 코베트러스와 8백억원 규모 중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동물병원 시장 진입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 계약 이후 플라즈맵 홍보 전략과 고객 대응 체계를 구축했고, 이번 VMX 컨퍼런스에서 공동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플라즈맵 멸균 솔루션은 미국 FDA 인증받은 멸균기(소형)로 중소형 클리닉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코베트러스와 협력에 있어 미국 동물병원 시장은 시작일 뿐이며,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며 “글로벌 회사와 협력을 안과, 정형외과, 치과 등으로 적용 시장을 확대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성장성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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