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각화된 제품 라인업 성장 기대

3Q22 누적 기준 매출액 402억원, 영업이익 186억원(OPM 46.3%)으로 이미 전년 온기 실적과 유사한 수준을 달성하였다.

계절적 성수기인 4Q 포함 올해 실적은 매출액 558억원(YoY +49%), 영업이익 258억원(YoY +42%, OPM 46.2%)으로 전망한다.

23년에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의 전체적인 성장이 본격화 될 계획이다.

1) 주요 매출처인 HA 필러는 18년 이후 연평균 41% 성장을 이어왔으며 기존 고객과 더불어 23년 신규 국가 진출(남미, 중동 등) 예정되어 연평균 성장률 내외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2) 메디컬 디바이스(유착방지제 등)는 직접 판매 및 제약사 ODM 방식으로 국내 레퍼런스를 쌓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대만, 브라질 내 허가가 이르면 1H23 내 완료, 연내 첫 해외 수출이 예상된다.

3) 또한 23년 필러 시술 환자 대상 코스메틱 브랜드 런칭을 계획하고 있다.

주로 병원 연계 환자 대상 B2B 판매로 예상되어 마케팅 비용의 절감, 시술 환자수 증가에 따른 동반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 먹구름이 걷히는 중국 시장

동사는 지난 7월 필러 2종류에 대한 중국 하이난 지역 특별수입허가를 취득 후 미용성형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츠밍병원그룹과 지난 9월 300억원(3년간)규모 판매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 초도 물량을 공급하였으나 중국 내 강도 높은 봉쇄 조치로 인해 사업 진척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러나 최근 필러 추가 공급을 예정하며 중국 리오프닝에 맞춘 본격적인 영업 준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형병원을 보유한 제민헬스케어와의 합작법인 설립 후 필러 및 메디컬 디바이스 판매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동사는 위 Two-Track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먼저 하이난 의료 특구 내 임상 데이터 확보 후 NMPA 신속허가 추진, 향후 중국 전 지역 허가를 통한 판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국에는 21년 기준 약 100여개의 의료 특구(医学园区, 医疗健康城)가 지정되어 있으며 이 중 대도시를 중심으로 미용의료시설 수요 및 유치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통해 하이난을 시작으로 중국 내 타 지역 진출 업사이드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특히 지난 10월 린드먼아시아향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네트워크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되며 본격적인 해외 사업 확대의 주요한 전략적 파트너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금조달 후 총 현금성자산은 약 700억원 이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CAPA 증설, 의약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R&D(임상연구) 등 중장기 모멘텀 또한 보유하고 있다.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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