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영업이익 66억원(+388.6%, YoY)으로 당사 예상치 상회

▷ 실적 개선의 핵심 – 기존 제품 + 신제품 성장

▷ 투자의견 ‘Trading BUY’로 상향,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4분기 영업이익 66억원(+388.6%, YoY)으로 당사 예상치(47억원) 상회

4분기 매출액은 279억원(+9.6%, YoY)을 기록했다. 당사 예상치 290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해외 대리점 판매 정상화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조제시스템 수출과 소모품 수출 매출액은 각각 82억원(+10.2%, YoY), 48억원(+25.0%, YoY)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66억원(+388.6%, YoY)으로 당사 예상치 47억원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1) 고마진의 수출 제품 증가에 따른 원가율 하락과 2) 한미사이언스의 온라인팜으로의 영업 인력 이동에 따른 판관비 감소 때문이다. 수출 정상화로 원가율은 53.2%(-6.0%p, YoY)를 기록했다. 영업인력 40명이 온라인팜으로 이동해 판관비율은 23.3%(-12.2%p, YoY)로 개선됐다.

실적 개선의 Key – 기존 제품 + 신제품 성장

올해 성장 동력은 기존 제품(조제시스템+소모품)과 ADC(전자동 약품 관리 시 스템) 판매 증가다. 최대주주 한미사이언스의 온라인팜 영업력과의 시너지로 국내 조제시스템 매출액은 296억원(+11.9%, YoY)으로 전망한다. 수출 정상화로 조제시스템 수출은 230억원(+18.2%, YoY)으로 예상한다. 올해 소모품 매출은 조제시스템 판매 증가로 인해 459억원(+19.0%, YoY)을 기록하겠다. 그 동안 부진했던 ADC 매출 성장도 예상된다. 최근 2년간 국내외 종합병원에서 테스트가 진행됐다. 원가 개선으로 테스트 시작 시점보다 가격이 하락해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올해 ADC 매출액은 42억원(+223.2%, YoY)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Trading BUY’로 상향, 목표주가 45,000원 제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Trading BUY’로 올린다. 목표주가는 45,000원을 제시한다. 투자포인트는 1) 수출 정상화로 인한 실적 개선, 2) 신제품 ADC의 판매 증가, 3)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5.4배로 국내 의료기기 평균 18.7배 대비 21% 할인 거래 중이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