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대표 박태규)과 ㈜프로셀테라퓨틱스(대표 이병규)가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을 제약 및 화장품 사업화 부분에서 활용하여 혁신 신약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는 협약을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공학 공동연구원에서 체결하였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를 통해 증명된 거대분자 세포 내 전송기술(MITT)을 피부세포와 피부장벽 투과에 응용하도록 개발된 기술이다. 본 기술은 피부장벽 투과가 어려운 기능성 단백질, 펩타이드 및 고가의 기능성 향장원료물질에 프로셀테라퓨틱스의 피부투과 전송 도메인을 부착하여 피부에 도포하는 것만으로 이 기능성 물질들이 진피층까지 전달되어 효능을 발현하는 혁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칸젠의 박태규 대표는 “프로셀테라퓨틱스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본사에서 개발 중인 보톨리눔톡신, 히알루로산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최대의 부가가치를 더해 줄 수 있는 신기술로 판단된다”며 “이번 기술 제휴로 양사의 핵심 사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향후 상호 협력하여 PII-SKIN 피부투과 기술로 개발된 기능성 성장인자 원료를 기반으로 헤어케어, 항노화 및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 마스크 팩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여 2017년 상반기 출시 및 시판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셀테라퓨틱스의 PII-SKIN 피부투과 원천기술은 2016년 11월 29일 국내 유수의 언론사와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및 대한변리사회가 주관한 생활/코스메틱 분야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 글로벌 화장품 업체에서 기술 평가가 진행 중이다.
칸젠은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서 혁신형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최근 프로테옴텍으로부터 ‘차세대 임신 진단 키트’ 판권 확보와 서울대산학협력단으로부터 ‘소양증 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사업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최혜진 기자  bwpark1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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