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의원급 영업 강화 위한 사전작업 진행으로 4Q16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 소폭 변경된 이익전망과 무상증자 발표 감안, 목표주가 4% 하향. 해외 유력 상품도입을 통한 영업확대는 결국 수익성 높은 자체 브랜드 카나브 Family의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BUY 투자의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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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올해를 위한 준비운동: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074억원 (+5.6% y-y), 영업이익 58억원 (-33.3% y-y)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097억원과 영업이익 75억원을 각각 2.1%, 22.2% 하회할 전망. 작년 하반기 신규 출시된 듀카브와 투베로 매출이 더해지면서 총 카나브 Family (카나브, 듀카브, 투베로) 매출은 약 150억원 가량 인식됐을 것으로 예상. 한편, 의원급 영업력 강화를 위한 도입상품 재고 선확보, 프로모션 확대와 더불어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작업이 4Q에 비용상승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신규 코프로모션(공동판매) 상품은 트룰리시티(Eli Lilly), 타세바(Roche), 베시케어, 하루날디 (Astellas) 등으로 각각 당뇨주사제, 항암제, 과민성방광증상 치료제, 배뇨장애증상 개선제. 자체 카나브 브랜드와의 판매 시너지를 통해 올해 기존 종병뿐 아니라 의원급 영업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

카나브 Family 성장세 지속 전망: UBIST 자료에 따르면 작년 4Q 카나브 Family 국내 원외처방액은 113억원 (17.9% y-y) 기록. 카나브 단일제 101억원 (+5.9% y-y), 듀카브 11억원 (8월 출시), 투베로 2,500만원 (11월 출시). 2016년 연간 전체 원외처방액 1,498억원 (+7.2% y-y), 카나브 405억원 (+14.3% y-y). 올해 빠르면 1Q부터 싱가폴,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으로 카나브 수출 순차적 개시 예정. 신규 복합제 듀카브와 투베로의 추가 수출계약 체결 기대.

목표주가 소폭 하향, 중장기 전망 유지: 소폭 변경된 이익전망과 5% 무상증자를 감안, 목표주가를 기존 73,000원에서 70,000원 (2017년 수정EPS 3,861원에 P/E 18배 적용)으로 4% 하향. 군포시 금정동 옛 안양공장 부지 매각 관련 4분기 세금 인식, 1분기 처분이익 인식 예상. 올해 회사측 카나브 Family 내수매출 목표 700억원, 수출 목표 100억원.

당사 추정 작년 카나브 Family 내수매출 452억원, 수출 44억원 예상. 해외 유력 상품 도입을 통한 영업확대는 결국 수익성 높은 자체 브랜드 카나브 Family의 중장기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 BUY 투자의견 유지.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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