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임상시험 시장이 날로 확대되는 가운데, 제약사,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대학병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헬스케어 투자사 등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심포지엄이 한국에서 열린다.

의료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임상시험 심포지엄 ‘제이앤피메디 커넥트 2022(JNPMEDI Connect 2022)’ 개최를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1월 11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임상시험의 새로운 패러다임: 디지털화, 환자중심, 초연결’이다. 그동안 외산에 기대온 임상시험 시장에 대해 국내 관련 권위자들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고, 업계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열린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문서관리 솔루션 '메이븐 독스(Maven Docs)’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메이븐 독스는 임상시험 문서의 작성, 열람, 승인, 교육 등 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개발된 전문 솔루션으로, 이번 심포지엄 자리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현장에는 국내 임상시험 분야 최고 인사들은 물론, 임상 데이터 관리의 미래를 앞서 경험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실사례 발표와 함께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먼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이 키노트를 맡아 첫 포문을 열며, 이후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략 전환, △환자 중심의 일상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 헬스케어 VC 투자 키워드 세션이 차례로 이어진다.

△임상시험의 디지털 전략 전환에는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LSK 글로벌파마서비스 이영작 대표, 메디세이프 임민정 대표, 제이앤피메디 김민석 이사, △환자 중심의 임상 패러다임 변화에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재용 교수,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 IQVIA 김소영 전무, 제이앤피메디 김진곤 이사, △디지털 헬스케어 VC 투자 키워드에서는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 뮤렉스파트너스 김세진 수석, 아주IB 박계훈 투자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심포지엄 참가 신청은 제이앤피메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름, 기업명, 담당업무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등록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석자에게는 심포지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맥북에어 2022년형(1명), 아이패드 에어 5세대(2명), 에어팟 프로(3명) 등 다양한 경품과 선물도 증정된다. 또한, 심포지움 참가 후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스타벅스 음료 쿠폰을 전원 받을 수 있다.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 기술이 임상시험 환경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심포지엄이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의 자리이자 국내 임상시험 업계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시장의 첨단화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기 위한 기술 개발 및 사회적 저변 마련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임상시험 업계의 새 막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이앤피메디는 임상시험 산업을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혁신하고자 개발자 중심으로 2020년 설립된 기업이다. 향후 신약개발 임상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분산형 임상시험(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DCT)의 국내 선두주자로, 글로벌 분산형 임상시험 공통 협의체인 DTRA(Decentralized Trials & Research Alliance, 분산형 임상시험 연구연합)에 한국 기업 최초의 회원사로 가입해 글로벌 선진사례 확보는 물론, 국제 표준에 근거한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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