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와의 계약 일부 변경으로 4분기 실적 기대치 낮춰야. LAPS-GLP-1 임상 3상 진입, 얀센의 임상 1상 재개 여부가 주가 모멘텀. 현재 목표주가에서 각각 5만원, 1만원 주당가치 반영 가능.

LAPS 플랫폼 기술에 대한 우려의 현실화
사노피의 LAPS-GLP-1 임상 3상 진입 지연, 얀센의 옥신토모듈린(비만/당뇨) 임상 환자모집 중단으로 LAPS 플랫폼 기술에 대한 우려 존재. 지난 12월 28일 사노피와의 기술계약 일부 해지로 우려가 현실화됨. 2017년 상반기LAPS-GLP-1 임상 3상 진입, 얀센의 HM12525A 임상 1상 재개 기대.

마일스톤 추가 수취 없인 별도기준 영업적자 지속 전망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4억원(-61.8% y-y), 영업이익 60억원(-96.5% y-y) 전망. 전년동기 사노피 마일스톤 2,500억원 수취로 역기저효과. 매출취소 630억원 반영. 2016년 연간 매출액 9,361억원(-29.0% y-y),영업이익 487억원(-77.0% y-y) 추정. 향후 마일스톤 추가 수취 없인 별도기준 2017년 255억원 영업적자 전망.

임상 진행에 따라 단계적 목표주가 상향 전망
영업가치 1조 1,200억원, 자회사가치 1,831억원, HM71224 4,295억원,HM95573 6,332억원, HM12525A 1,284억원, LAPS-GLP-1 4,932억원,LAPS-인슐린 콤보 1,319억원을 합산한 기업가치는 3조 158억원으로 산출. 개발이 지연중인 HM12525A, LAPS-GLP-1, LAPS-인슐린 콤보에 대해선 50% 추가할인 적용. 임상 진행에 따른 할인요인 제거 시 단계적 목표주가 상향 전망.

1. Valuation
GLP-1 임상 3상 진입,얀센 임상 재개가관건
사노피의 LAPS-GLP-1 임상 3상 진입 지연, 얀센의 옥신토모듈린(비만/당뇨) 임상 환자모집 중단으로 LAPS 플랫폼 기술 자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지난 12월 28일 사노피와의 계약 일부 해지로 이 우려는 현실화 됐다. 인슐린+GLP-1 콤보 또한 초기 개발의 책임이 동사에게 귀속된 만큼 사노피의 개발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볼 시점이다.
동사의 기업가치는 영업가치와 신약가치의 SOTP 방식으로 산출된다. 개발이 지연중인HM12525A, LAPS-GLP-1, LAPS-인슐린 콤보의 가치에 대해선 50% 추가 할인을 적용하였다. 영업가치 1조 1,200억원(2017년 예상 EBITDA 811억원에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녹십자, 대웅제약, 종근당, LG생명과학 EV/EBITDA 평균13.8배 적용), 자회사가치 1,831억원, HM71224 4,295억원, HM95573 6,332억원,HM12525A 1,284억원(50% 할인), LAPS-GLP-1 4,932억원(50% 할인), LAPS-인슐린 콤보 1,319억원(50% 할인)을 합산한 시가총액은 3조 158억원으로 산출되
었다.
2017년 상반기 LAPS-GLP-1 임상 3상 진입이 현실화되면 4,932억원 기업가치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얀센의 임상이 재개될 경우 1,284억원의 기업가치가 증가될 것으로 평가한다. 동사의 주가 흐름은 단기 실적 보다는 R&D 모멘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한다.<자료제공:NH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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