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22 Preview: 카나브 패밀리의 견인, 그리고 LBA

2Q22 매출액은 별도 기준 1,552억원(+9.4% yoy, -9.0% qoq), 영업이익 101억원 (+18.8% yoy, -46.0% qoq)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분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치료 및 리오프닝으로 인한 전문의약품 매출 회복이 반영되어 역대 최대 1분기를 달성했다. 2분기 추정치 조정 및 컨센서스 하회 예상의 이유로는 1)항생제 매출이 계절성 요인으로 2분기 하향할 것이며, 2)역사적으로 2분기에 판관비 지출을 공격적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동사의 연간 가이던스 및 추정치는 동일하게 유지되 며 2022년 별도 매출액 6,553억원에 영업이익 557억원을 전망한다. 이러한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는 오리지널 의약품 카나브 패밀리가 큰 몫을 한다는 판단이며, 고혈압 3제 복합제 듀카브 플러스의 1일 발매 또한 붙임이 되어줄 것이다. 주력 품목인 카나브 패밀리, 트루리시티, 항암제(뉴라스타, 온베브지 등), 겔포스(중국과도 유통계약)의 고성장과 LBA 전략으로 도입한 CNS계열 약제 자이프렉사(조현병)의 견조한 성장세는 2026년 별도 기준 매출액 1조원에 영업이익 2,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줄 밑거름이다.

간담회를 통한 중장기 목표와 발전 계획 엿보기

동사는 2026년까지 별도 기준 매출액 1조원에 영업이익 2,000억원(OPM20%)달성을 목표로 1)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2)LBA를 통한 자가 제품 수익성 강화, 3)올해 말까지 euGMP validation을 통한 자체 생산 및 수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빅파마들과의 꾸준한 계약(일라이릴리의 젬자와 자이프렉사, 삼성바이오에피스 온베브지주 등)으로 확장 업사이드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며, 궁극적으로는 유통능력을 확인 받아 바이오의약품도 소싱 하고 생산할 수 있는 베이스를 깔기 위함이다. 2022년~2023년에는 항암제와 당뇨시장에서의 고성장을, 이후에는 리날과 스페셜티 케어까지 제품군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최근 4분기 평균 EV/EBITDA 조정 및 바이젠셀 시가총액 감소로 목표주가를 17,500원으로 하향하나, Buy의견을 유지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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