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0,000 원 신규 제시

동아에스티에 대해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80,000 원을 신규 제시함. 목표주가는 2022~2023 년 예상 평균 순이익 426 억원에 Target P/E 15 배를 적용하여 산출함. 연구개발 부문에서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기는 2024 년 이후로 예상됨에 따라 파이프라인 가치는 반영 하지 않음. 지난 5 년간 동아에스티는 부진한 실적이 지속되어 왔고 연구개발 부문의 성과도 미미하였음. 그러나 신규 CEO(김민영 사장) 및 CSO(박재홍 사장)를 영입하면서 2022 년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됨.

지난 10 년간 신성장 동력 부재로 기업가치 큰 폭 하락

동아쏘시오 그룹내 전문의약품 개발 생산을 담당하는 동아에스티(2013 년 동아제약의 인적 분할로 설립)는 지난 10 년간 기업 가치가 큰 폭으로 하락함(시가총액 기준 약 61% 감소). 이는 동아에스티의 강점이었던 천연물 신약의 판매 및 연구개발 성과가 부진하였고 신성장 및 연구개발 전략에 차질을 보였던 것으로 판단됨. 비교 그룹(유한양행, 한미약품 등 상위제약사) 들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며 높은 기업가치 상승을 보인 것과 대조되는 주가 흐름을 보여왔음.

2022 년은 턴어라운드의 해

동아제약은 2022 년 및 2023 년 예상 매출액은 각각 6,274 억원(+7.4%YoY), 6,824 억원 (+7.1%YoY), 예상 영업이익은 각각 366억원(+134.3%YoY), 486억원(+32.7%YoY)으로 부 진했던 실적에서 벗어날 전망. 신규 CEO 는 주력 제품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하고 비용을 효 율적으로 집행하면서 재무 구조를 개선할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음. 금번 1Q22 실적에서 매출 성장 및 영업이익 성장을 보여주며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음. 다국적 제약사 임상 전문가 출신인 신규 CSO 는 연구개발 파이프라인 및 연구 조직을 재정비하여 연 구개발 부문 성과를 앞당기는데 집중할 것으로 기대됨.

<자료제공:유진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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