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4분기 영업이익 276억원(+168.0%, YoY) 예상

□ 초기 계약금 4천만 달러를 받는 기술 수출 계약 체결하며 R&D 역량 과시

□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4분기 영업이익 276억원(+168.0%, YoY) 예상

4분기 실적은 예상밖의 기술 수출료(약 480억원) 유입으로 좋겠다. 매출액은 1,850억원(+32.1%, YoY)으로 예상된다. 기술 수출료를 제외하면 소폭 감소하겠다. 전문의약품(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매출은 787억 원(-5.6%, YoY)으로 부진하겠다. 최대 품목이었던 위점막보호제 ‘스티렌’(24.3%, YoY)의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 크다. 수출은 329억원 (+8.0%, YoY)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대규모 기술 수출료 반영으로 276억원(+168.0%, YoY)으로 예상된다. 기술 수출료 중 영업이익 반영은 50%인 240억원으로 가정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수익 배분을 하기 때문이다.

초기 계약금 4천만 달러를 받는 기술 수출 계약 체결하며 R&D 역량 과시

작년 말 AbbVie(ABBV, 시가총액 약 122조원, 15년 매출액 약 26조원)의 자회사인 AbbVie Biotechlogy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다. 면역항암제 후보 물 질인 DA-4501을 초기 계약금 4천만 달러 포함 최대 기술 이전료 5.25억 달러에 기술 수출하였다. GBI 리서치에 따르면 2015년 169억 달러 규모의 면역 항암제 시장은 연평균 23.9%씩 성장해 2022년에는 75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목표주가 120,000원으로 상향하며 투자의견도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를 기존 100,000원에서 120,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산정 기준을 2017년으로 변경하였으며 적용 PBR(주가순자산비율)을 1.6배에서 1.7 배(최근 4년 평균 PBR 10% 할인)로 올렸다. DA-4501 신약 가치는 아직 임상 1상에도 진입하지 않아 따로 산정하지 않는다. 후보 물질을 계약금 4천만 달러에 기술 수출한 R&D 역량은 인정받을만 하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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