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호흡곤란 징후를 보이는 환자 혈액을 통해 심혈관계 이상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진단 카트리지 ‘Exdia SOB’에 대한 CE 인증을 지난 4일 완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Exdia SOB는 사람 전혈 또는 혈장에서 Troponin I 및 NT-proBNP, D-dimer 등 바이오마커 3종을 동시에 정량적으로 분석해 급성심근경색(AMI1), 울혈성 심부전(CHF2), 심부정맥혈전증(DVT3), 폐색전증(PE4) 등 심혈관계 질환에 의한 가슴 통증 및 호흡 곤란 원인을 신속하게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시분해형광(Time-Resolved Fluorescence) 기술을 활용한 고감도 POCT 장비인 Exdia TRF Plus에서 검사하는 Exdia SOB 제품은 대형 장비와 상관성 분석 결과 97.8~98.2% 상관계수를 보이며 성능 면에서도 유효성을 확인했다.

이번 Exdia SOB 진단 카트리지 CE 획득을 통해 프리시젼바이오는 고감도 시분해형광 플랫폼을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진단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적극적으로 공략중인 유럽시장에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 3개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측정해 호흡곤란의 원인 중 심혈관계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SOB 진단 카트리지는 유럽 시장 니즈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으로 6월 유럽 내 주요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라며 "기존에 당사가 갖고 있던 고감도 TRF 플랫폼을 활용한 심혈관계 질환 제품들과 연계해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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