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지난 1Q22 Preview때 제시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7.8만원을 유지한다. 올해 실적은 GBP510 및 노바백스 CMO 수주 금액 각 2,000억원 및 2,400억원을 하방으로 GBP510판매량에 따라 상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GBP510 수요가 불확실한 가운데, 하반기 실적을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다.

1Q22 Review

SK바이오사이언스의 1Q22 실적은 매출액 871억원(YoY -22.7%), 영업이익 238억원(YoY -55.7%, OPM 27.3%)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 감소 이유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CMO물량이 제외(2021년 말 계약종료)된 가운데, 노바백스 백신 QA 지연 이슈(QA대행 업체의 업무 지연 이슈)로 기생산된 노바백스 CMO물량의 출하가 지연된 영향이다. 이연된 노바백스CMO 매출은 2분기부터 정상적으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실적 간담회에서는 당장의 1Q22 분기 실적보다 향후 실적의 지속가능성이 주요 내용이었다. 코로나19가 엔데믹을 향해 빠르게 진전되는 가운데, 노바백스 백신 또는 GBP510 이외의 배양수트를 채울 CMO계약이나 제품이 있냐에 대한 질문이었다. 동사는 M&A, CGT CMO, mRNA 등 inorganic 성장을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정 내용이 나오는대로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 언급했다.

GBP510 임상3상 데이터 공개

동사는 4/29 식품의약품안전처에 GBP510 품목 허가 승인 신청을 공시했다. 또한 4/21 공개한 GBP510 임상3상 데이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있었다. 대조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으로 GBP510은 대조백신 대비 효능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 역시 중대한 이상반응 없이 마무리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으로 대조백신 대비 2.93배 높은 중 화항체가를 형성했으며, Th1(B세포 활성화) 세포 반응이 대조 백신 대비 높게 유도되는 것이 여러 싸이토카인을 통해 확인됐다. 이후 동사는 빠르면 상반기 내 식약처 승인, 하반기 내 WHO, EMA 승인을 목표로 한다. <자료제공:흥국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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