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1 분기 10% 이상의 매출성장과 10%의 영업이익률로 호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코로나 19 영향에서 벗어나며 미용시술의 정상화로 나보타의 성장은 지속될 전망이고, 하반기 자체개발 신약 출시로 호실적 흐름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제품과 나보타 매출 확대로 수익성을 올린 1분기

대웅제약의 별도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22억 원(YoY +12.6%), 영업이익 268억 원(YoY +32.9%)으로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2013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 를 달성했다. 수익성 개선은 원인은 1) 고수익성 전문의약품(ETC) 제품매출비중 증가, 2) 나보타 해외수출 증가다. 수익성 높은 ETC제품들이 20% 이상 성장해, 2021년 제품 비중이 47%(연간 전체 기준)에서 49.1%로 확대됐다. 나보타 수출은 미주향 수출 증가와 긍정적인 환율 효과로 전년동기 79억 원에서 189% 증가한 228억 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부터 일상생활로 복귀하고 있는 과정으로 나보타의 수출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산신약 34호 출시로 기대되는 하반기

동사의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851억 원(YoY +4.4%), 영업 이익 213억 원(YoY -20.1%)을 전망한다. 나보타의 미국 수출이 정상화된 작년 2분기 실적 기준이 높아 매출 성장율이 낮게 느껴질 뿐 1분기의 호실적 기조는 이어질 예정이다. 작년 12월에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은 국산신약 34호 ‘펙수클루’ (위식도역류질환 P-CAB 제제 치료제, 성분명: 펙수프라잔)가 정식 출시되는 3분기 이후를 주목해야한다. 경쟁사가 개발한 동일계열의 제품이 2021년 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하며 시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동사의 영업력은 국내 최고수준으 로 신약 출시로 인한 하반기 고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 23만 원으로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 유지, 목표주가는 23만 원으로 기존 21 만 원에서 9.5% 상향 조정한다. 나보타의 매출 확대 지속과 하반기 신 약 출시로 2022년은 고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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