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말할 것도 없고, 파이프라인도 매력 있다

동사의 2022년 추정 연결 매출액은 6,935억원(+15.2% yoy), 영업이익 705억원 (+126.0% yoy), 영업이익률 10.2%(+5.0%p yoy)를 전망한다. 또한, 1Q22 매출액은 1,592억원(+12.0% yoy), 영업이익 167억원(+77.7% yoy)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추정 매출액은 LEO PHARMA에 기술이전 한 JW1601 아토피 치료제 임상 2상 완료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은 측정되지 않은 금액이며, 순수한 제품/상품 매출의 상승으로 인한 실적 상승이다. 일본 거래선이 많기 때문에 엔저 효과로 인한 소폭 상승도 가능하다. 역사적으로 1분기가 4개 분기중 가장 비수기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실적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고, 동사의 AI플랫폼으로 발굴한 후보물질들의 임상 진전이 진행됨에 따라 쌓이는 레퍼런스는 다른 후보물질의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을 기대해볼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빅파마의 파이프라인과 비교해보아도 뒤쳐지지 않는 Wnt 기전의 항암제/탈모치료제는 JP모건 헬스케어에서 데이터를 오픈하며 꾸준한 파트너쉽을 모색 중에 있다.

몇 년 묵은 악재들은 해소됐다!

수액제가 영업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과거 대비 포트폴리오에 오리지널 의약품 개수와 라이선스인 제품(국내 독점 다수)이 증가하면서 마진율도 개선 되고 있다. 더 나아가 의약품 원료까지 자체 생산(cGMP공장 보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리바로 이외에도 항생제 어타페넴의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제조간접비가 대폭 감소되었다. 품질 실패비용도 최소화되었고 매출원가도 절감되어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21년에는 5개년치 정기세무조사 추징금 125억원을 일회성으로 납부하였고, 10년치의 재고자산 문제(조정 및 추징금), 그리고 창고 자문료로 인한 비용이 모두 해소 되었다. 2022년에 큰 폭의 이익 확대에 따른 차입금 상환이 예정되어있기 때문에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도 기대해볼 수 있으며 꾸준히 순차입금 비율을 낮출 계획이기 때문에, 회사의 신뢰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판단이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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