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2 Preview: 모든 사업부문이 YoY 성장할 듯

동국제약의 1Q22 실적은 긍정적이다. 이유는 OTC, ETC, 헬스케어 모든 사업에서 YoY 성장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영업이익 또한 1Q22를 기점으로 YoY 성장흐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첫째, OTC(일반의약품)은 2021년 상황이 좋지 않았다. 이유는 첫째, 2020년 7월 인 사돌 가격인상으로 높은 Base Effect를 보이며 2021년 수익성이 둔화되었고, 둘째, 코로나에 영향을 받아 약국의 방문횟수가 감소하면서 OTC가 부진하였다. 그러나 1Q22 병원의 방문과 약국의 방문이 급증하면서 동사의 OTC 부문이 기대치 이상의 외형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둘째, 동사의 ETC 부문은 매년 안정적인 성장(과거 3년 CAGR 15.7%)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도 로렐린데포(호르몬치료제), 포폴(마취제) 등의 제품의 고성장이 유지 되면서 1Q22에도 분기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동사의 ETC 부문 강점인 마이크 로스피어(Microsphere: 체내에서 약물이 천천히 방출되는 약물전달시스템, ex 약물의 투여기간을 1주일에서 1개월로 연장하는 것 등)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개 량신약을 개발 중에 있어 중장기적인 기대감이 높다. 참고로 동사의 ETC 부문 외형성 장을 이끌고 있는 로렐린데포(호르몬치료제, 19년 ~ 21년 CAGR 74.3%)는 대표적인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 적용 개량신약이며, 최근 성장이 가장 높은 마시몬에스액(마시는 골다골증 치료제) 역시 복용량을 1/5 수준으로 줄이는데 성공한 ETC 제품이다.

동사의 헬스케어 사업부문도 1Q22 분기 최대 매출액이 기대된다. 동사의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화장품(헬스케어 사업 내 화장품 비중 2021년 67.9%) 부문은 테카(TECA: 천연 원료로 미백, 주름개선, 보습 효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마데카크림에서 멜라캡쳐, 스틱, 세럼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홈쇼핑 위주에서 온∙오프라인 비중을 높이며 수익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둘째, OTC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활용품 분야로 아이템을 확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혈액순환개 선에 있어서 센시아를 활용하여 센시안(압박밴드 & 압박스타킹), 마데카솔을 활용하 여 마데카패치, 인사돌을 활용한 덴트릭스(치약) 등이 있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