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분기 실적: 사상 최대실적 갱신

동사의 2022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710억원(+108.6% yoy), 영업이익 410억원(+161.7% yoy)을 전망하며, 실적 급상승의 이유로는 1)1분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급증으로 진단서비스 검사 수 큰 폭 증가, 2)진단키트 수출분 견조가 있고, 진단키트 관련 추가 성장 가능성은 3)코로나19 신속항원키트 및 현장진단키트 준비(CE 인증 및 수출허가 기대)로 밑받침 될 것이다.

코로나19 이후가 관건: 신사업 순조롭게 진행 중

동사는 페리틴 나노케이지 기반의 CD47 타겟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LGP-S01 연내 임상1상을 앞두고 있다. CD47은 암세포에서 대표적으로 과발현되는 타겟으로,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먹는 식균작용을 차단하는 신호 단백질이다. 작년에는 화이자가 CD47타겟 면역항암제를 개발중인 트릴리움 테라퓨틱스를 약 2.3B$에 인수하며 CD47 타겟에 대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바 있다. 동사의 LGP-S01은 CD47과 결합하는 SIRPalpha를 부착하고, 중심부에 항암제를 로딩시키기 때문에 암세포가 발현하는 CD47이 식균작용을 차단하는 것을 막는다. 이런 글로벌 트렌드와 부합하는 면역항암제 개발 이외에도 RNA 기반의 항암제 개발 기업인 네오나와 MOU를 체결하는 등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다양한 투자를 확대 중에 있다.

2022가 관건: 투자와 M&A

신약사업 부문의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추가적인 라이선스 인 혹은 M&A를 계획하고 있으며, 항암제 위주의 파이프라인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단키트 기업들의 가장 큰 리스크 포인트로 여겨지는 실적 PEAK-OUT은, 동사의 신사업 부문 투자와 파이프라인 임상 순항으로 기업 자체의 성장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판단이며, 코로나19로 확보한 현금을 의미 있게 씀으로써 실적과 멀티플이 동반 상승하는 체질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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