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컨센서스 상회 전망

1분기 매출액은 2,649억원(YoY +10%, QoQ -4%), 영업이익 284억원(YoY +41%, QoQ +15%, OPM +11%)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2,635억원에 부합,이익 244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항생제 감기약 매출 증가 및 고른 전문의약품(ETC) 성장세로 ETC 매출은 2,023억원(YoY +7%)이 예상된다. 지난해 1분기 펙수프라잔 중국 수출 계약금 68억원 유입 올해는 없을 것으로 추정됨에도 양호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환율 상승으로 인한 나보타 수출이 174억원(YoY +120%, QoQ +35%)으로 증가하면서 이익개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작년 1분기 코로나 치료제 개발비 25억원이 올해 미발생하면서 연구개발비 252억원(YoY -12%)으로 감소 및 소송 비용 소폭 감소 효과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보타와 펙수프라잔, 수익성 쌍두마차

올해 매출액 1조 1,265억원(YoY +7%), 이익 1,174억원(YoY +23%, OPM +10%)이 예상된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프라잔 출시는 하반기로 예상되며, 올해 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펙수프라잔은 자체 신약 및 자체 판매 제품으로 향후 최대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이 기대되며 수익성 개선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 매출 궤도는 ‘24년부터로 예상되는데, 경쟁 품목 케이캡의 코프로모션 업체 종근당과의 추후 재계약 여부 계약 조건 등에 따라 추가 침투 여력 등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동사에 올해 부임한 이창재 대표이사는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분야를 총괄했다는 점에서 향후 영업력 강화 및 입지 다지기가 예상된다. 나보타의 올해 매출액은 1,063억원(YoY +33%)이 예상되나, 환율과 리오프닝 효과에 따라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 이나보글리진(SGLT-2 억제제)은 ‘23년 국내 출시 예상되며, 자체 신약 출시 품목이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에 더욱 탄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2만원 상향

신제품 출시로 인한 수익성 개선 지속이 예상되며, ‘22년 기준 PER 24배로 상위 제약사 대비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판단된다. 올해 하반기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의 3상 중간결과 발표 예정이며, 금리 상승기에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후기 파이프라인 및 신약 제품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자료제공:키움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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