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의 계열사인 원큐어젠 (1,000 호 연구소기업)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 연구 및 제약·바이오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4월 15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상건 동국대 약학대학 학장, 이창훈 교수, 한효경 교수, 권경희 교수, 김영우 교수, 이경 교수와 원큐어젠 장관영 대표이사, 원미선 CTO, 이홍섭 연구소장 원큐어젠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기관은 △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 상호 기술교류 및 정보교환 △ 기타 상호교환에 필요한 사항 등 다각도의 협력을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라이선스 아웃 등 제반 기술 상업화를 위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활발한 산학협력을 진행 중이다.

원큐어젠은 동국대 약학대학 이경교수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미선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HIF-1 분해 촉진 물질을 기술이전 받아 HIF-1 표적 항암제로 개발 중이다. HIF  타깃 저해제는 면역억제제와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2019년 노벨생리학상을 받은 분야이다.

원큐어젠은 또한 펩타이드 항암제의 안정화 연구에 대해서 동국대 김영우 교수와 함께, 과기부의 연구개발특구과제로 스테이플 펩타이드 연구를 공동연구하고 있다. 약물전달에 대해서는 동국대 한효경 교수와 함께, 빅선도과제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약학대학 김상건 학장은 “1,000호 연구소기업인 원큐젠은 “암 극복”을 위한 신약개발의 사명감으로 “신규 타깃 기반의 글로벌 혁신 항암신약을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큐어젠’과 약대 교수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원큐어젠과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말했다.

장관영 대표이사는 "동국대 약학대학은 국제저명 논문(가중 환산편수)에 JCR 상위 5%, 10%, 25% 해당하는 우수 논문 실적으로 바이오헬스산업에 기여도가 매우 높다. 동국대 약학대학과 원큐어젠의 전문성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혁신 신약을 고도화 할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의 결실을 맺을 것” 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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