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22 Preview: 비수기에도 흑자전환, 그리고 추가 수주 확보

1Q22E 매출액은 429억원(+57.1% yoy, -17.0% qoq), 영업이익은 6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 2021년 4분기 올리고 매출이 이번 분기와 분할 인식되어 1분기에 90억원 인식으로 인한 흑자전환이다. 가장 최근 추가된 수주는 3월21일 만성B형간염의 원료를 공급하는 계약으로,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수주량(공급량)을 약 2배 증가시킨 것으로 보아 후기임상(임상 2상)에 들어가는 RNAi, ASO기반의 치료제가 증가할수록 동사의 업사이드는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가장 좋은 예로 꼽히는 렉비오(잉클리시란), 그리고 이와 같은 만성질환(고지혈) RNAi 치료제의 진짜 승부는 2026년으로 예상되며, 이는 약물을 먹어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 지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만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2024-2025년쯤 적응증 확대를 통한 매출 급성장(그리고 수주 급증)이 예상된다. 2023년 승인될 RNAi기반 치료제는 3개로 파악되며 이는 시장의 성장에 따른 동사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추가 수주와 mRNA 플랫폼의 상업화 + 글로벌 RNAi 치료제 임상이 관건

xRNA의 시장이 커지면서 올리고 원료의약품과 mRNA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RNAi와 mRNA는 신규 모달리티로서 임상 중단 및 지연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동사의 수주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판단이다. 렉비오의 RNAi 만성질 환 치료제로의 도약은 2021년을 시작으로 질레베시란(고혈압)과 팰라카르센(심혈관)과 같은 만성질환군 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 계기라고 본다. 하지만 만성질환 올리고 치료제 기대주 중 하나였던 화이자의 부파노르센(고중성지방혈증)이 임상개발 중단을 결정하며 올리고 치료제에 대한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 하였으나, 실제 임상에서 일차적 시험 목표는 충족되었기 때문에 차후 아이오니스의 진행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매크로적 이슈와 신규 모달리티에 대한 우려가 미친 센티의 상황을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하향 하나, 글로벌 바이오트렌드에 부합하는 방향성과 CMO/CDMO기업으로서의 트랙레코드 는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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