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로의 기술이전으로 플랫폼 검증

지난 2022 년 1월, 동사는 사노피로 이중항체 ABL301 후보물질을 총 마일스톤 1.27 조 원에 기술이전 하였다. 우선 선급금 910억원이 2022 년 3월에 인식되었고 추가로 540 억원이 2022 년 하반기에 유입될 예정, 총 1,440 억원의 마일스톤이 2022 년 중으로 인식될 예정이다. 이번 기술이전으로 동사의 Grabody-B 플랫폼이 검증, 추가적인 기술이 전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판단, 기술이전 발생시 단계별 주가 상승이 충분히 가능 하다는 판단이다.

Grabody-B 는 타 BBB 셔틀 대비 높은 안전성보유

사노피로 기술이전이 된 ABL301 은 Grabody-B 플랫폼을 활용한 후보물질이다. Grabody-B 플랫폼의 핵심은 BBB 셔틀 타겟이라는 점이다. 동사의 Grabody-B 는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Receptor)를 BBB 셔틀 타겟으로 사용한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BBB 셔틀 타겟은 TfR(Transferin Receptor)인데 부작용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GF1R 이 TfR 대비 off-target 효과를 최소화하여 부작용이 더 낮다. 따라서 CNS 분야에서 후보물질을 개발중인 업체들의 Grabody-B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 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

기타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으로는 ABL103 과 ABL105 가 있다. 이 둘은 Grabody-T 플랫폼을 활용한 이중항체로 면역항암제이다. 이중항체의 한쪽은 암세포의 항원에 붙고 다른 한쪽은 Tcell 을 활성화시켜 Tcell 로 하여금 암세포를 공격하게 한다. ABL103 과 ABL105 는 이번 AACR 학회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 모두 항암 효과를 확인하여 향 후 추가적인 기술수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료제공:sk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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