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는 전분기(Near Full) 대비 3공장 가동률 상승하여 100%를 기록하였으며, 평균 환율 또한 QoQ +2%/YoY +8% 우호적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됩니다. 2분기는 공장 유지보수가 반영되며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며, 에피스의 연결 편입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중국 CMO 업체 우시의 반사수혜, 빅파마 생산 지역 다변화,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로 인한 시밀러 생산 증가 등으로 4공장 수주 호조가 예상된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1분기 컨센서스 소폭 상회 전망

1분기 매출액은 4,665억원(YoY +79%, QoQ +5%), 영업이익 1,610억원(YoY +117%, QoQ +25%, OPM +35%)로 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4,603억원과 이익 1,519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에 반영되는 공장 가동률이 1공장 100%, 2공장 100%, 3공장 100%로 지난 4분기에 반영되었던 3공장 가동률 Near Full에서 100%로 올라온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환율 또한 1분기 1,204.95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동기 대비 +8% 상승하는 등 우호적이었다.

2분기 유지보수 및 에피스 연결 반영이 변수

2분기는 유지보수로 인한 2공장 가동률 하락이 예상되나, 유지보수로 인한 영향은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분기에는 에피스가 연결 실적으로 반영된다. ‘22년 에피스의 매출액은 9,366억원(YoY +11%), 영업이익은 1,309억원(YoY -32%, OPM +14%)으로 예상된다. 내부거래 비중이 알려진 바 없어 베네팔리 원액 비중 약 30% 가정하였으나, 이는 연결 편입 후 내부거래 비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고, 인수로 인해 향후 내부거래 비중이 더욱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23년부터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 루센티스 시밀러 등으로 에피스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10월에는 4공장(6만리터) 규모 가동이 시작되며, ’23.2Q Full GMP Ready 가동이 시작될 예정이다. 중국 CDMO 업체 우시의 수출 규제 및 중국 봉쇄 정책 등의 지역 불확실성 확대로 4공장 신규 수주 반사 수혜가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외에도 다국적제약사들의 생산시설 다변화, 알츠하이머 항체 신약 출시 및 스텔라라 시밀러, 휴미라 시밀러 등 블록버스터 약물의 특허만료로 인한 항체 시밀러 출시 등이 CMO 사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10만원 유지

SOTP 방식으로 산정하였던 에피스 사업부 제외 및 유상증자로 인한 지분희석 등이 있으나 에피스 연결 반영으로 목표주가 110만원, 투자의견 BUY 유지한다. 이번 목표주가에는 5,6공장 및 제 2 캠퍼스 가치가 미포함 된 것으로 추후 증설 가시성 여부에 따라 목표주가 상향이 가능하다. 올해는 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사이클에 진입하였으며, ’23년부터 4공장 수주 및 가동률에 따른 성과가 기대된다.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