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환경에 순풍이 불고 있다

위드코로나로 대원제약의 기업경영 환경에 순풍이 불고 있다. 전문의약품의 안정적 성장, 콜대원의 규모의 경제 달성으로 OTC부문에서 역량강화, 건식 자회사 매출증가 등의 변화가 기대된다. 향후 기업가치 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기업경환경 변화와 기업가치 증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제품과 도입상품 성장에 위드코로나로 호흡기 매출 회복 → 뚜렷한 실적개선 추세

첫째, 제품을 통한 성장 전략이다.

동사는 전문의약품에서 자체 개발한 해열소염진통제 펠루비(287억원)/코대원포트테(167억원)과 전통적인 개량신약/제네릭의약품을 통해 성장해 왔다. OTC에서는 콜대원이 성공을 거두고 있고, 최근에는 하지혈류개선제 뉴베인이 있다.  2020년 7월 출시했는데 2021년 매출액 29억원으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고, 향후 마케팅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

둘째, 상품/ 자회사 건식제품을 통한 외형성장 전략이다.

중형 제약사가 성장하는데는 상품매출을 통해 부족한 성장성을 보완하는 전략이 일반적이다. 대원제약도 매출액 3천억원에서 5천억원으로 성장하는 전략으로 상품도입을 채택하고 있다. 2019년에 도입한 상품 신바로(골관절염제) 매출이 2022년에 100억원대(YoY +30% 추정)로 전망된다. 또한 상품 테로사(골형성촉진제)가 2020년 5월에 출시되어 연간 5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보령제약과 공동으로 판매하는 아카브/투베로는 100억원대로 성장하고, 파마리서치에서 도입한 아티풀(콘쥬란과 동일성분)도 연 70억원대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 향후 추가적인 상품도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식 OEM전문 자회사 극동에이치팜(지분 83.5%, 2021년 5월 인수)은 2022년 상반기까지 생산공장 재조정을 통해서 효율성을 높이고, 하반기부터 증가한 생산 CAPA를 기반으로 매출이 본격 증가할 전망이다. 2022년 극동에이치팜의 매출액은 300억원(YoY +20%),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망된다.

셋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호흡기(ETC)관련 매출이 급성장할 전망이다.

호흡기 품목은 코대원포르테, 베포스타, 엘스테인, 프리비투스이다. 호흡기 매출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20%가 넘었으나 2021년에 12.8%로 줄어든 것이다. 호흡기 중에서도 주력 품목인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 시럽제) 매출액은 2019년 223억원으로 피크를 기록하고, 2020년 159억원, 2021년에는 167억원 감소/정체되었다. 코데원포르테에스(복합제)의 가격 인상효과, 위드코로나에 의한 수요증가 등으로 2022년에는 240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코로나 영향권에 있는 항생제 매출액도 2020년 420억원(매출비중 14%)에서 2021년 340억원(매출비중 10%)으로 감소했는데, 2022년에 400억원대로 회복될 전망이다. <자료제공:상상인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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