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 간담회에서 SAMiRNA 기술플랫폼으로 BBB 투과 및 전달 결과 최초 공개

- 동사의 siRNA 치료제 신약 개발 자회사 써나젠 테라퓨틱스에서 지난 4일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통해 최초로 BBB투과 파이프라인 SRN-008/009 전임상 시험 결과 중 일부를 발표.

- 써나젠에 올해 1월 새로 부임한 박준영 CSO는 MIT 공대 학부 졸업, Gate Cambridge scholar 통해 Ph.D. 후 모더나 공동 창업자 Robert Langer 교수 실험실에도 있었으며 노바티스-MIT 센터, 미국 Bio tech VC advisor 경력 보유, 써나젠의 글로벌 파트너십 속도 가속화 기대.

- Dicerna, Alnylam은 GalNAc 기술을 통해 간에만 siRNA를 전달 가능했으나, 써나젠의 SAMiRNA 플랫폼이 적용된 SRN-008/009는 각종 장기 및 BBB 투과 및 뇌 내 전달을 성공.

-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45개국 1,005개 회사가 참석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학회인 BIO-Europe Spring 2022에서 SAMiRNA 기술을 통한 BBB투과 기술 또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

SAMiRNA 기술플랫폼의 차별성 강조: 간 조직 외에도 전달 가능, 면역반응 부작용 없음

- SAMiRNA 기술플랫폼은 siRNA의 염기서열만 변경하면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한 써나젠 고유의 기술로 염증/종양이 일어나는 각종 장기 및 종양에 전달이 가능한 기술.

- 써나젠의 SAMiRNA 기술플랫폼은 특히 sIRNA의 off-target 이슈를 최소화하고 체내 면역반응에서 거부반응 없이 약효가 유지될 수 있다는 안정성 측면의 장점도 가는 것이 타사 차별점.

- 식약처와 ComeRNA의 탈모 기능성 화장품의 품목허가 이의제기는 반려되었으나, 유럽은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빠르게 임상 단계 없이 화장품으로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순항 중이며, CosmeRNA 고용량 버전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링도 진행 중.

- 특발성폐섬유증,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SRN-001 역시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협의 중, 상반기 중 임상 진입 목표로 파트너링 회사와 진입시점 논의 중이며 임상 1상 시험약 생산 중.

siRNA 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SRN-008/009 개발 속도 빠른 축에 속함, 글로벌 파트너십 기대

- BBB투과 후 어떤 mRNA를 제거하는지는 비공개 사항이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것으로 보아 아밀로이드-β 또는 tau 단백질 응집체 관련 mRNA일 것으로 추정.

- Dicerna도 아직 퇴행성뇌질환 파이프라인은 2개 뿐, 모두 동물실험 진입 단계 상태이며, Alnylam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ALN-APP는 CTA(임상시험신청) 상태로 연말 임상 1상 개시 예정.

- 써나젠의 SRN-008/009는 글로벌 빅파마 대비 유사 수준 개발 속도, 이번 BIO-Europe Spring 학회에서 파트너링을 통한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 계약 기대. <자료제공:현대차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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