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Q21: 매출액 594억원(+18%), 영업이익 46억원(흑전, OPM 8%)

 해외: 일본(+42%) 전 제품 인기, 미국(+191%) 페리 강세 vs. 중국(-24%) 재고 조정

 국내: 온라인(+55%) 전 채널 호조, 오프라인(+10%; H&B +26%) 성장 전환

 해외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국내 채널 믹스 개선 기반 실적 차별화 예상

 실적 성장 및 유통 방식 모두 상대 우위, 매수 접근 추천

4Q21 기대치 상회

클리오는 2021년 4분기 매출액 594억원(+18.3% YoY; 이하 YoY), 영업이익 46억원 (흑전, OPM 7.7%)을 기록하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판매 호조에 영업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뚜렷했다(OPM +10.5%p).

[해외] 일본: 매출액 102억원(+41.7%; 오프라인 +80.0%, 온라인 +20.0%)을 실현했다. 브랜드력 기반의 강한 수요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아이, 립, 베이스 막론 전 카테고리가 성장했다. 중국: 매출액 64억원(-24.2%)으로 부진했다. 3Q21 광군제용 도매 매출이 4Q21 소매 판매로 전량 소화되지 못한 모습이다. 도매로의 영업 방식 변경에 따라, 비용 부담(마케팅비, 임대료 등)은 덜었다. 미국: 매출액 26억원 (+191.1%)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페리페라’ 인기가 주효했다.

[국내] 온라인: 매출액 104억원(홈쇼핑 합산 +55.4%)을 기록했다. 쿠팡 역기저 부담 제거에(4Q20 도매로 사업 구조 변경→3Q21까지 매출 역신장), 자사몰(+33.3%)과 제휴몰(+22.2%) 및 홈쇼핑(+120.6%)까지 전 채널향 판매가 우수했다. 오프라인: 매출액 276억원(+9.7%)으로 7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했다. 주력 채널 H&B(+ 26.3%; 매출 비중 27%) 강세에 기인한다. 면세(+5.4%)는 소폭이나마 성장, 전문점 또한(-39.4%; 매장 -70.8%) 점당 매출액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투자의견 Buy(유지) 및 적정주가 26,000원(상향) 제시

실적 성장(2022E 매출액 +16.4%, 영업이익 +25.8%) 및 유통 방식(매출 비중: 도매 85%; 온라인 43%) 모두 상대 우위에 있다는 판단,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 중국 의존도가 낮아(중국 비중 16%), 업종 전반의 모멘텀 약화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기도 하다. 군납, MCN, 건기식 등 신사업 기반의 추가 성장 또한 기대된다.

<자료제공:메리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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