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는 9일 제이브이엠 최대주주 김준호 대상 1,292억원(현금 20%, 자기주식 80%) 규모 제이브이엠지분 189만9,272주(30%) 확보했다고 밝힘. 따라서 한미사이언스는 제이브이엠 최대주주 등극했다.

특히 양사의 M&A는 한국 제약업계 최초 주식스왑 방식이며 향후 공동 경영 계획 입장 표명할 계획임.

한미사이언스는 현금 258억원(6월 9일 지급) 및 자기주식 1,033억원 규모 66만514주(주당 156,424원, 7월 27일 지급) 양수도 대금 지급, 재무 부담 제한(한미사이언스 잔존 순현금 1,134억원, 잔존 자기주식수 129만6,531주). 전일 시가총액 9조59억원 대비 투자 규모 비중 1.4%. 제이브이엠 전 최대주주 김준호 한미사이언스지분 1.1% 확보. 주식 양수도 계약 기준 제이브이엠 기업 가치 4,305억원, 주당 68,000원 평가, 전일 종가53,000원 기준 28.3% 경영권 프리미엄 반영(당사 리서치센터 제이브이엠 목표주가 70,000원). 2014년 이후 제이브이엠 주가 저점(2016년 4월 27일 주가 47,100원) M&A, 한미사이언스 주주가치 훼손 최소화.

제이브이엠은 병의원 및 약국 대상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분야 세계 4대 메이저 기업 중 하나임. 한국, 미국,유럽 ATDPS(Automatic Tablet Distributing and Packing System, 전자동 정제분류 포장 시스템) 시장점유율 1위. 중국 천진 및 네덜란드 판매 법인 보유, 33개국 ATDPS 수출, 수출 비중 40% 육박. 2015년 ADC(Automatic Dispensing Cabinet, 약품관리 자동화시스템), 인티팜(INTIpharm) 성장동력 확보.

한미사이언스는 중국 의약분업 대비, 제이브이엠 중국 천진 자회사와 ATDPS 및 ADC 확보함.

향후 중국 의약분업 본격화 시 북경한미 및 제이브이엠 중국 의약품 사업 시너지 효과 기대됨.

2015년 5월 18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도시공립의원 종합개혁 시행 지도의견'을 통해 2017년까지 중국 주요 도시의 모든 공립의원에 대해 의약분업 시행 계획. 제이브이엠 역시 2001년 한국 의약분업 당시 매출액 91억원, 2007년 매출액 461억원, 연평균 성장률 +31.0% 달성, 의약분업 수혜주 부각.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신약 개발 및 한국 의약품 사업), 북경한미(중국 의약품 사업), 온라인팜(한국 헬스케어 유통) 외 제이브이엠(국내외 의약품관리 자동화 사업) 편입을 통해 연관 사업 다각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도약 발판 마련.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 그룹의 글로벌 역량 및 특화된 영업력 기반, 인티팜 내수 시장 안착 및 해외 시장 진출 추진 계획.

제이브이엠은 2015년 연결 매출액 885억원(+0.3% y-y), 영업이익 65억원(-46.3% y-y), 순이익 52억원(-48.4% y-y) 실적 부진. 2013년 연결 매출액 81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순이익 150억원 달성 후 2년 연속외형 정체, 수익성 부진 추세. 2016년 1분기 연결 매출액 209억원(+4.3% y-y), 영업이익 2억원(-92.2% y-y),

순이익 6억원(-87.0% y-y) 실적 부진 지속. 온라인팜 대상 내수 ATDPS 판매 호조 불구 2015년 하반기부터 미국 파트너 대상 ATDPS 수주 부진 영향 수출 부진. 2016년 2분기 컨센서스 연결 매출액 228억원(+8.7% yy),영업이익 10억원(-14.0% y-y). 해외 수출 회복 국면 진입 파악, 2016년 1분기 실적 저점, 2016년 2분기 컨센서스 상회, 하반기 실적 기저 효과 및 실적 턴어라운드 진입 기대. 향후 인티팜 내수 및 수출 실적 주가 향방 결정 전망됨.<자료제공: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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