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업공개(IPO)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상반기중 상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주권예비심사신청서를 23일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생산하는 모든 바이오의약품에 대해 전세계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전문유통회사다. 독점판매 제품 중 램시마, 허쥬마, 투룩시마 3종류 바이오시밀러의 전세계 유통·판매를 위해 세계 각국의 파트너사와 유통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직판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는 2013년 9월 유럽 EMA(유럽 식약처), 지난 4월 미국 FDA(미국 식약처)로부터 승인을 받는 등 전세계 51개국에서 제품 판매가 진행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은 1조 7758억원, 자기자본은 5485억원, 부채비율 223.8% 수준이며, 3분기까지 매출액 3203억원과 순이익 206억원을 시현했다.

총 발행주식수는 신청일 현재 1억1208만4120주이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서정진외 8인)의 보유주식수는 5070만360주(45.23%)로서 상장후 6개월간 보호예수될 예정이다. 대표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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