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영업이익 4억원(+1,034.1%, YoY) 기록

■ 4분기 영업이익 4억원(흑자전환, YoY)

■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3분기 영업이익 4억원(+1,034.1%, YoY) 기록

씨트리(047920)의 3분기 매출액은 56억원(+25.9%, YoY)을 기록했다. ETC(전문의약품)와 ETC 수탁(위탁 생산)이 성장을 이끌었다. ET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은 로자틴정(고혈압 치료제), 씨트리씨메티딘정(위궤양 치료제) 등이다. ETC 수탁은 10억원(+122.2%, YoY)을 기록했다. OTC 부문도 양호했다. OTC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6.4% 감소했다. 하지만 OTC 수탁이 12억원(+12.6%, YoY)으로 OTC 부진을 상쇄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1,034.1%, YoY)을 기록했다.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하락으로 3개 분기만에 영업실적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원가율은 69.4%로 전년 동 기대비 6.1%p 하락했다. 판관비율은 22.9%(-0.8%p, YoY)를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 4억원(흑자전환, YoY) 예상

4분기 매출액은 51억원(+22.5%,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ETC/수탁, OTC/ 수탁 등 전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4분기 ETC/수탁 합계 매출액은 24억원(+27.7%, YoY)을 기록하겠다. OTC/수탁 합산 매출은 24억원(+13.0%, YoY)으로 예상한다. 씨트렐린정(척수 소뇌 변성증: 소뇌에 퇴행성 변화가 오는 유전성 소뇌 이상 질환군) 원료 자체 개발에 성공해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영업이익은 4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한다.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와 달리 현재 국내 제약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한미약품을 비롯한 대형 제약사의 기술 수출 취소 및 지연이 연이어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Valuation 은 내년 예상 기준 PER 44.8배, PBR 4.4배로 높은 수준이다.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료제공 : 신한금융투자>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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