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개요 : 레이저, RF, HIFU 장비 모두 갖춘 에스테틱 의료기기 제조기업

이루다는 2006년 11월 설립되어 2020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피부미용 및 치료에 사용되는 레이저, 고주파(RF),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원 활용한 자체 브랜드 다수 보유. 동사의 의료기기는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페이스 리프팅, 여드름 및 흉터 치료, 색소치료, 반영구제모 등의 목적으로 주로 이용됨. 3Q21 기준 제품군별 매출 비중은 고주파(RF) 의료기 41.1%, 레이저 의료기 29.5%, 복합의료기 26.2%, 기타 3.2%로 구성.

투자포인트① 복합의료기기 수출 호조로 분기 최대매출 예상

이루다 제품의 주된 수요는 미주(29.7%)와 유럽(22.7%)을 비롯 한 해외에서 발생. 3Q21 누적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77.1%으로, 레이저 기기와 고주파 기기를 한 장비에 탑재한 복합의료기 매출 비중이 과거 3년 동안 크게 증가.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경기 수원시 10~11월 에스테틱 의료기기 수출 금액은 406.7만달러로 7~9월 수출금액의 74.9% 달성. 연말에 수요가 증가하는 에스테틱 장비의 계절성 고려하면 21년 4분기에 분기별 최대매출 갱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투자포인트② 고마진 소모품 판매 증가로 중장기 믹스 개선 기대

제품 포트폴리오 중 고주파(RF) 의료기와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의료기는 장비 판매 이후에도 시술에 필요한 소모품(카트리지) 매출이 발생. 상대적으로 장비보다 마진이 높은 소모품의 지속적인 매출은 실적의 안정성과 수익성에 기여. 이러한 점에서 소모품 사용장비 누적 판매 대수가 2017년 1,236대에서 3Q21 기준 3,509대까지 183.9% 증가한 점은 긍정적. 자체 마케팅 재개한 HIFU 장비 브랜드 ‘Hyzer’의 매출 증가도 기존 소모품 대비 높은 마진으로 추후 영업레버리지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자료제공:교보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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