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랩셀은 검체검사서비스를 캐시카우로 하여 NK 면역세포 기반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10 년 미국 FDA 가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전립선암치료제인 Provenge 에 대한시판허가를 승인하였으나 높은 가격대비 낮은 효용으로 상업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녹십자셀이 이뮨셀-LC 의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창출하며 세포치료제 사업의성공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녹십자랩셀의 NK 세포 기반의 세포치료제 사업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최근 국내 정책 변화와 함께 시판허가 전 시술 매출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녹십자랩셀은 2016 년 6 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기업공개를 통해 200 만주를 신규로 발행 예정이다(상장 후 총 주식수는 1,056 만 주). 희망공모가액은 13,600 원~15,900 원이며, 공모가액 밴드 기준 희망시가총액은 1,436 억원~1,679 억원 이다.

현재최대 주주는 전체 지분의 43.5%를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이며, 상장 이후 녹십자 지분은38.6%로 감소한다. 녹십자랩셀은 공모자금 272 억원(하단 기준)을 연구개발비(210 억원),시설설비투자비(34 억원), 운영자금(27 억원)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녹십자랩셀은 세포치료제, 검체검사서비스, 제대혈은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5 년 매출액의 92.4%가 검체검사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검체검사서비스의 90% 이상은 관계사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한국의 검체검사 시장은 2015 년 기준 4,723 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녹십자랩셀의 M/S 는 21%였다. 국내에서는 녹십자랩셀 이외에 서울의과학연구소(19%), 이원의료재단(18%), 씨젠의료재단(17%), 삼광의료재단(16%), 랩지노믹스(5%) 등이 검체검사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동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은 동종 NK 세포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인 MG4101 이다. 2016년 1 월 식약처로부터 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2 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품목허가는 2022 년으로 예상된다. MG4101 은 적응증 확대와 항체의약품과의 병용 요법으로도 개발중이다. 녹십자랩셀은 NK 세포치료제에 대한 기술 수출도 진행하고 있으며 NK 세포치료제와 CAR-NK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기술수출 금액을 각각 1 천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녹십자랩셀회사는

녹십자랩셀은 2011 년 6 월에 녹십자로부터 세포치료제 사업을 양수받아 설립되었다. 녹십자랩셀은 세포치료제, 검체검사서비스, 제대혈은행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5 년 매출액의 92.4%가 검체검사서비스에서 발생했으며, 검체검사서비스의 90% 이상은 관계사인 녹십자의료재단을 통해 발생하고 있다. 검체검사서비스는 환자로부터 혈액이나 체액을 채취하여 환자의 상태 또는 질병 여부를 검사하는 서비스다. 한국의 검체검사 시장은 2015 년 기준 4,723 억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녹십자랩셀의 M/S 는 21%였다.

녹십자랩셀은 검체검사서비스를 캐시카우 사업으로 하여 세포치료제 사업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세포치료제란 기존의 약물로 치료에 한계가 있었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체내에 존재하는 면역세포를 인위적으로 조절함으로써 질병을 치료하는 개념이다. 국내에서는 중외크레아젠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치료제(크레아박스-RCC), 녹십자셀이 T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이뮨셀-LC)를 이미 시판했다. NK 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는국내에서 박셀바이오, 해외에서는 Celgene, NantKwest 등이 개발 중이다. 미국 FDA 도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Dendreon 이라는 전립선암치료제를 허가한 적이 있으나, 높은 비용에 따른 부담으로 상용화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녹십자셀의 이뮨셀-LC 를 통해서 세포치료제의 상업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동종 NK 세포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인 MG4101 은 동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이다. 2016 년 1 월 식약처로부터 간암을 적응증으로 임상 2 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품목허가는 2022 년으로 예상된다. 말기 고형암, 소아신경모세포종, 급성백혈병 등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으며, 항체의약품과의 병용 요법으로도 개발 중이다.

녹십자랩셀은 NK 세포치료제에 대한 기술 수출도 진행하고 있다. 동사는 NK 세포치료제에 대해서 2017 년중국, 2018 년 글로벌 기술수출,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해서는 2019 년 글로벌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있으며, NK 세포치료제와 CAR-NK 세포치료제의 글로벌 기술수출 금액은 각각 1 천억원 수준으로 추정하고있다.(자료제공: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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