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797S 항암제 시장 환경 변화

BBT-176(EGFR TKI, C797S 변이 표적, 1/2상)과 BBT-207(4th EGFR TKI, C797S 포함 이중/삼중 변이, 전임상)의 기술에 대한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다. 그 요인으로는 1) C797S 변이 발현율 7~22%에서 26%로 증가, 2) 경쟁사 Blueprint의 대규모 중국 판권 기술 이전, 3) BBT-176의 연말 중간 결과 발표 및 내년 탑라인 발표(ASCO 2022)가 있다. 위 세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기술 거래를 위한 신약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상되는데, 타겟 시장 확대로 ‘32년 예상 매출액이 $1.25bn(M/S 25%) ~ $2.5bn(M/S 50%)로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가능하다. 또한, BBT-207과 같이 기술이전 하여 판매 된다면 타겟 시장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비소세포폐암 ‘32년 시장 $57bn, EGFR 변이 35% 관찰, C797S 변이 발현율 26%. 타겟 시장 $5bn. 경쟁 물질을 보유한 Blueprint는 지난 11/9일 Zai Lab에 BLU-945(EGFR T790M, C797S, 1/2상 중), BLU-701(C797S, 1/2상 진입 예정) 계약금 $25mn 포함 총 마일스톤 $615mn(약 7,200억 원)에 계약 체결한 바 있는 데, 중국(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 판권만 한하여 대규모 기술이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2년 877 2상 개시, 401 2상 발표

이 외에도 ‘22년 상반기 임상 진척 모멘텀이 풍부하다.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반환 받은 First-in-class BBT-877(오토택신 저해제) ’22년 상반기 2상 개시가 예상된다. 2상에 진입한다면 독성 이슈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상반기 경구용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의 2a상 중/고용량군 환자 중간 데이터 발표가 예정되어 있 다(17/36명 약 50% 투약 진행 중). 상장 이후 기술이전 반환 및 모멘텀 공백기로 주가는 하락세를 겪은 뒤 별다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으나, 연말 BBT-176 1/2상 중간 결과 발표 및 내년 데이터 발표 결과에 따 라 기업가치 재평가가 전망된다.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