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합성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제뉴원사이언스(대표 김미연) 세종사업장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현장실습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제뉴원은 이번 세종사업장의 MOU 체결뿐 아니라 제뉴파마(구 콜마파마) 또한 2018년부터 특성화고등학교와의 산학협력을 지속하며, 제약업계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학교, 학생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제뉴원 세종사업장은 특성화고등학교와의 MOU 체결을 통해 취업이 목적인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실제 업무 현장에 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실습 기간 동안 학생들은 품질 관리 및 제조 분야에 대한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현재 제뉴원 세종사업장과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 특성화고등학교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등학교, 원주의료고등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총 3곳이다.

제뉴원 세종사업장과 각 특성화고는 사전 논의를 통해 기업과 학생 모두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실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가장 적합한 학생을 추천 및 선정해 약 7주간 현장실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장실습생에게는 기숙사를 포함한 숙식 및 교통편이 제공되며, 산재보험이 필수적으로 지원된다. 실습 기간 중 교육 및 업무 수행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 있다.

제뉴원 김미연 대표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특성화고 학생과 기업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뉴원의 구성원 모두는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에 적극 동참하고 사회와 공존하기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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