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증자, 현금배당으로 주주친화 정책 강화

보령제약(003850)은 지난 15일 1주당 5.07%의 무상증자 실행을 공시하여, 연말기준 주주들에게 배당소득세금(15.4%)을 절약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식배당을 실시. 동사는 2009년부터 5% 이상의 무상증자를 실시하여 주주친화적 정책 유지. 그리고 지난 10월에 매도한 경기도 군포의 토지 및 건물 처분금 1,004억원의 유입으로 매년 실시하였던 현금배당은 200원 이상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

카나브 Value-Up과 글로벌 시장확대는 진행형

7,000억원 이상 차지하고 있는 국내 ARB계열의 고혈압제제시장에서 ‘카나브’ 단일제는 2011년도에 출시하였고, 2013년도(‘카나브플러스’:이뇨복합제)와 2016년도(‘듀카브’:CCB 복합제)에 복합제 2품목을 추가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시장장악력 증대가 기대 됨. 그리고 추가 복합제도 연구개발 중으로 지속적인 제품 확대 진행 중

2011년 멕시코를 필두로 한 중남미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동사는 러시아, 중국 등 파머징 시장을 중심으로 ‘카나브’에 대한 인허가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1992년 최초로 중국에 완제의약품으로 등록 판매중인 ‘겔포스’에 대한 미국시장 진출로 사업무대를 글로벌로 확장 중

2016년 무난한 성적으로 마무리

4Q16 실적은 매출액 1,290억원(+26.7% y-y), 영업이익 130억원(+47.2% y-y)으로 호실적 전망. ‘카나브’와 같은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인 ‘올메텍’의 유럽 보험급여 제외에 따른 경쟁제품 판매저하로 반사이익 발생과 복합제 출시에 따른 내수 성장이 동사의 성장 동력. 2016년은 매출액 4,400억원(+9.7% y-y), 영업이익 340억원(+22.4% y-y)달성으로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룰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BUY'유지, 목표주가 7만6천원

교보증권의 보령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유지이며 목표주가는 7만6천원 유지이다. <자료제공 : 교봉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