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이후 처음 12월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만 5세 미만 영유아 대상 계절독감백신 무료 접종 불발, 이연된 계절독감백신 접종 수요 확대

● 4분기 계절독감백신 완판, 4분기 실적 호조 전망, 익년도 1분기 반품 손실 축소 기대

● 독감 유행 수혜주 녹십자, SK케미칼 부각 전망. 특히 최근 주가 조정에 따라 전고점 대비 각각 61.5%, 25.9% 주가 하락, PER 밴드 및 PBR 밴드 하단

● 최근 5년간 평균 밸류에이션 하회, 단기 낙폭 과대,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연말 수급 개선 및 연초 효과 기대감 유효, 헬스케어 기업 별 자사주 매입, 제약/바이오업종 저점 신호 판단

WHAT’S THE STORY

2016 계절독감백신 4가 백신의 3가 백신 대체 원년

독감 바이스는 바이스 표면에 Hemaglutinin 및 Neuraminidase 항원 보유. Hemaglutinin 15종 및 Neuraminidase 9종 조합 에 따라 독감 바이스는 135종 존재.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매년 2분기 당해년도 유행이 예상되는 독감 바이스 A형 2종 및 B형 2종 선정 발표. 3가 백신은 유행이 예상되는 독감 바이스 3종 예방 백신, 4가 백신은 유행이 예상되는 독감 바이스 4종 예방 백신. 3가 백신 접종 가격 대략 3만원, 4가 백신 접종 가격 대략 4만원(정부 대상 입찰 가격 1만원 이하, 민간 납품 가격 1만원 이상).

때이른 독감 유행, 계절독감백신 수요 확대

12월 8일 질병관리본부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11월 27일~12월 3일 외래 환자 1,000명 당 독감 의심 환자 13.3명, 유행 기준 8.9명 상회 (2014년 동 기간 5.1명, 2015년 동 기간 7.0명). 독감 유행이 해를 넘기기 전에 시작 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 현재 검출된 독감 바이스는 A형(H3N2), 계절독감백신으로 예방 가능.

계절독감백신 완판, 익년도 1분기 반품 손실 축소 기대

2016년 한국 계절독감백신 제조회사 4가 백신 최초 출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녹십자는 3가 백신 400만도즈, 4가 백신 400만도즈 포함 800만도즈 완판, SK케미칼 역시 3가 백신 250만도즈, 4가 백신 250만 도즈 포함 500만도즈 완판. 계절독감백신은 매년 유행하는 균주에 따라 당해년도 생산, 재고 반품 및 폐기. 일반적으로 북반구의 경우 계절독감백신 2분기 생산, 반기 납품, 익년도 1분기 반품 및 폐기. 계절독감백신 수요 확대로 익년도 1분기 반품 손실 축소 기대.

독감 유행 수혜주 녹십자, SK케미칼

만 5세 미만 영유아 대상 계절독감백신 무료 접종 추진 중 예산 부족 및 계절독감백신 수급 이슈로 시행 지연. 3분기 계절독감백신 매출액 4분기로 이연, 4분기 실적 호조 전망. 독감 유행 수혜주 녹십자, SK케미칼 부각 전망. 특히 녹십자, SK케미칼 주가는 전고점 대비 각각 61.5%, 25.9% 주가 하락, PER밴드 및 PBR밴드 하단.

각종 지표 감안 시 제약/바이오업종 저점 신호 판단

국민연금 벤치마크 지수 복제율 가이드라인 폐지. 운용사 장기 수익률 평가 지침 발표, 한미약품 검찰 조사 결과 오너 일가 및 공시 담당 임직원 무혐의 처분. 2015~2016년 코스피의약품업종 누적 기관 순매도 1,393만주, 누적 외국인 순매도 1,366만주, 누적 개인 순매수 5,222만주, 누적 대차 잔고 6,921만주. 2015~2016년 코스닥제약업종 누적 기관 순매도 5,495만주, 누적 외국인 순매도 2,063만주, 누적 개인 순매수 9,080만주, 누적 대차잔고 8,505만주. 각각 역대 최대치 경신. KOSPI의약품업종 5.0%, KOSDAQ제약업종 3.2% 상승. 최근 5년간 평균 밸류에이션 하회, 단기 낙폭 과대,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연말 수급 개선 및 연초 효과 기대감 유효, 헬스케어 기업별 자사주 매입, 제약/바이오업종 저점 신호 판단.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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