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은  모 경제지의 '세계 최초 DNA 코로나 백신 인도서 사용승인, 국내 DNA 백신은..." 기사에 대한 해명공시를 통해 "현대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으나 계약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자이더스 캐딜라(Zydus Cadila)와 COVID-19 ZyCoV-D 백신의 글로벌 백신 공급의향서를 체결한바 있다"면서 "현재 위탁생산(CMO) 및 라이선스 계약의 세부조항인 계약금액, 가격조건, 생산일정, 생산기술 이전 및 상호방문 일정, 배송비용 등과 계약 실행에 대한 사전절차를 구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나, 계약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모경제지는 7월 14일 "엔지켐생명과학은 10월 인도의 글로벌 바이오제약사 자이더스 카딜라와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ZyCoV-D)'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며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8월 카딜라와 위탁생산 공급 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자이코브-디는 지난 8월 인도의약품관리국(DCG)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은 세계 최초의 DNA 방식의 코로나 백신이다"며 "이번 백신 생산 공급 의향서는 엔지켐생명과학이 국내 컨소시엄 파트너사들과 함께 플라스미드 DNA(Plasmid DNA, pDNA) 백신에 대한 원액(DS) 및 완제(DP) 생산을 통해 중저소득국(LMCI)에 공급해 코로나 펜데믹 종식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엔지켐생명과학은 10월 중으로 예정된 자이코브-디의 위탁생산(CMO) 및 기술이전 라이선스 본계약이 체결되면 내년 2월부터 연간 1억 5000만 도즈의 백신을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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