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신경계의 절대강자, 계속되는 신약개발과 성공적인 FDA 승인

동사는 중추신경질환의 선두주자로 2개의 FDA 승인 신약: 세노바메이트와 솔리암페톨 을 개발, 카리스바메이트(적응증: 희귀 소아 뇌전증) 임상1b/2상을 진행중이다. 그 중 핵심은 단연 세노바메이트로 1년 치료 유지율 73%에서 6년 59%, 뇌전증 치료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도 안정성이 7.8년까지 입증되었다. 뇌전증은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 안전성입증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발작완전소실 비율이 25.8%으로 나온 것이며, 기존의 글로벌 제약사의 뇌전증 치료제들 대비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국내 판매부터 미국과 유럽판매까지 이루어낸 글로벌 플랫폼

동사의 2021년 연간 연결 실적은 매출 2,331억원(+807.0% yoy), 영업이익 -425억원 (적자지속)일 것으로 추정하며 2022년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글로벌 탑3인 미국, 유럽, 일본 마케팅 밸류 체인을 확보하며 연내 중국 진출을 구체화 하고있다. 아직 불확실성 이 남아있으나 하반기 중국 License out 및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중국 내 현지 마케팅 과 유통을 통한 중국 진출을 전망하며 글로벌 밸류 체인에 앞서나가고 있다. 2020년 2분기에 세노바메이트 미국 출시, 2021년 3월 유럽 판매허가, 일본 오노약품공업 라이선스 아웃을 통한 Upfront 545억원, 그리고 이제는 더 나아가 중국에 한걸음 다가서고 있다. 지속적인 License out 과 미국/유럽에서의 매출을 생각해보았을 때 차후 성장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DCF Valuation으로 추정한 SK바이오팜 기업가치는 11.9조원, 목표주가 13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액과 유럽 출시, 그리고 2025년 전신발작 적응증 확대를 적용 하였으며 미국 외 유럽, 일본, 중국은 라이선스 및 코프로모션 가치로 적용하여 로얄티와 그에 따른 프리미엄을 부여하였다. 현재 2021년 기준 SK바 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의 미국과 유럽매출만 나오는 상태에서 일본 및 중국의 코프로 모션이 포함된 매출과 카리스바메이트의 CNS계열 신약2호 및 이전 경험을 토대로한 임상승인을 잠재적 가치로 고려하였을 때 CNS를 주력으로 하는 타 제약바이오 기업 대비 업사이드가 있다고 판단한다. SK바이오팜이 국내기업의 미국 ‘직접영업’의 첫발걸 음이자 글로벌 밸류체인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자료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