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세포 증폭을 유도하는 First-in-Class 차세대 면역 항암제를 개발하는 네오이뮨텍은 자사 'NT-I7'(efineptakin alfa)과 로슈 면역관문억제제(CPI, checkpoint Inhibitor) '티센트릭'(Tecentriq®, atezolizumab) 병용 임상2상6 첫환자 투여를 마쳤다고 8일 밝혔다.

비소세포폐암(NSCLC, non-small cell lung cancer) 은 폐암 80~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암사망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약 220만 명의 환자가 비소세포폐암 진단을 받고 이 중 약 180만 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혁신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질환이다. 

최근 티센트릭은 비소세포폐암에서 수술 후 보조요법 등 5가지 요법으로 승인 받았으며,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 경우에도 화학치료제와 병용을 통해 면역항암제 최초로 1차치료제로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티센트릭은 폐암 분야에서 총 6건을 승인받으며, 치열하게 경쟁중인 면역관문억제제 중 동 분야에서 가장 많은 승인을 얻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로슈 PD-L1 저해제인 티센트릭에 T세포 증폭제인 NT-I7 병용투여는 티센트릭 단일제제로 사용 하는 것보다 치료 효능이 증가해, PD-L1 발현이 낮은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도 더욱 개선된 효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티센트릭과 같은 면역관문억제제와 NT-I7이 함께 사용되면 베스트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며, 기존 화학치료를 견디기 어려워 받지 못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고 밝혔다.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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