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21 사상 최대 분기 실적 기록

인터로조는 3분기 매출액 310억원 (YoY +53.2%)과 영업이익 81억원 (YoY +122.9%, OPM 26%)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국내 91억원 (YoY +81.6%), 일본 88억원 (YoY +47.7%), 유럽 55억원 (YoY -5.3%), 중국 16억원 (YoY +31.0%), 중동 20억원 (YoY +42.1%), 기타 41억원 (YoY +390.5%)이다.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은 ①PIA 중심의 일본향 공급 물량 확대 ②국내 시장에 신규 출시한 Si-Hy 뷰티 렌즈의 신속한 시장 안착 ③Si-Hy제품의 믹스 개선과 환율효과에 기인한다. 3분기에는 처음으로 300억원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한 만큼 본격적인 성장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

체질개선을 통한 지역별 견고한 성장 이어갈 것

지금은 작년 말에 성공한 Si-Hy 원료 내재화가 동사의 실적 향상으로 직결되기 시작한 점에 주목해야한다. 인터로조는 과거 제품 품질력은 좋지만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 다. 하지만 작년 말에 성공한 Si-Hy원료 내재화와 올해 초 완공한 제 3공장을 기반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며 향후 본격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따라서 동사 는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와 신규 고객사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로 올해 4분기에는 주력 시장인 일본과 유럽에 원데이 뷰티렌즈 및 Si-Hy 원 데이 클리어렌즈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2022년 일본과 유럽향 매출액은 각각 전년대비 34.5%와 35.5% 성장한 414억원과 296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실적 매출액 1,467억원, 영업이익 380억원 전망

인터로조 2021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70억원 (YoY +32.6%)과 283억원 (YoY +86.9%)으로 예상한다. 내년에는 ①Si-Hy 원데이 렌즈 출시 ②신규 고객사 효과 ③ Alcon향 매출액 온기 인식에 따라 꾸준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2022년 실적은 매출액 1,467억원 (YoY +25.4%)과 영업이익 380억원 (YoY 34.1%)으로 추정한다. 지역별 공급 물량이 늘어날수록 생산 수율 및 제3공장 가동률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는 사상 최 대 매출액 경신과 더불어 26%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까지 기대해도 좋다고 판단한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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