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바이오틱스 및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동사는 95년 설립,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제조/유통, 종균 연구개발, 원말(유산균원재 료) 판매를 영위하고 있다. 고유의 듀얼코팅 및 균주배합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사 브랜드 ‘듀오락’ 판매 비중이 61%, OEM/ODM 24%, 원말 16%를 차지하고 있다. 수출 비중은 40%로 덴마크(약국시장 내 점유율 2위), 프랑스 등 40개국과 거래하고 있다. 국내 채널은 병의원 및 약국 39%, 온라인쇼핑몰 41%, 올리브영, 홈쇼 핑 등 20%로 나뉜다. 동사는 과거 약국 시장 위주로 성장해 왔으나, COVID-19와 경쟁심화 영향으로 동 채널 매출이 감소 추세인 반면, 최근에는 온라인 몰과 Mass Market(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판매 고성장이 내수 회복을 이끌고 있다.

판매채널 및 신규 고객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

주요 고객 암웨이와의 결별(연매출 2백억원 이상 감소 효과) 이후, 약국 채널 판매 부진과 COVID-19 영향에 따른 수출 감소까지 겹쳐, 동사 외형은 2018년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해 왔다. 그러나 지난 2Q21 매출은 QoQ, YoY 기준 둘다 처음으로 (+) 성장세로 전환하였다. 내수가 온라인과 매스마켓 채널 고성장 덕에 7.2%YoY 증가 하였고, 수출은 -8.8%YoY 역성장을 지속하였으나, 6월에는 (+) 성장세로 전환하였고. 7~8월은 두자리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 폭도 커져, 실적 바닥이 지났음을 확인시켜 줄 전망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진행 중

동사는 ‘락토바실러스 람노수스(LR)’에서 P8 단백질 유전자를 분리, 숙주인 PP균에 도입하여 PP-P8균 제조에 성공한 바 있다. 비임상 연구 단계를 완료하였으며, 동물 모델 효능 평가에서 종양 크기 및 무게가 유의하게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지난 3월 식약처에 임상1상 시험 계획을 신청한 상태이며, 승인이 지연되고 있으나 연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신약 개발 가치가 다시 주목 받을 수 있다.

<자료제공:IBK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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