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간 KOSPI200 헬스케어지수는 6% 하락하며, 코스피 대비 5.4% 언더퍼폼했고, NYSE 헬스케어지수 는 0.9% 상승해 NYSE 지수 대비 4.4% 언더퍼폼했음. 국내와 글로벌 모두 R&D 측면에서 긍정적인 뉴스 보다는 부정적인 임상 결과 뉴스가 더 많았음

▷ 특히, unmet needs가 높은 분야인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로 개발중인 CAR-T(주노), 알츠하이머 항체 치료제(일라이 릴리)가 이전에 임상을 실패한 후 초기 환자 대상으로 하는 등 임상 프로토콜을 변경해 진행한 임상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지 못해 신약 개발의 어려움을 재확인하였음

▷ 2016년 제약/바이오 업종에서 확인한 가장 유의미한 결과는 1)면역항암제 checkpoint inhibitor의 적응증 확대와 폐암 1차 치료제 승인(머크, 키트루다), 2)항체 치료제 바이오 시밀러의 미국 출시 승인(셀트리온, 렘시마)임. 이를 방증하는 것이 연초 이후 주가가 상승한 기업은 글로벌 빅파마 중 J&J, Merck, CSL에 불 과하고, 국내는 셀트리온과 중견 제약사(삼진제약, 대원제약)에 불과하다는 점임

▷ 동아에스티 탐방 결과, 3분기 17억원 영업이익인 최악의 실적 대비로 4분기는 점차적으로 개선중이고, R&D는 NASH 치료제,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3상 개시 예정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 다만 의미있는 실적 개선은 아직 어렵고, R&D 성과 확인도 2017년에 의미있게 보여질 것으로 예상되어 모멘텀 은 제한적임. 주가는 이러한 우려를 반영해 역사적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어 장기 관점에서는 관심 필요함

▷ 2017년 R&D 이벤트 예상 기업은 대웅제약, 녹십자임. 녹십자는 IVIG 인증이 예상보다 다소 지연되었으나 2017년, 2018년 오창, 캐나다의 순차적 반영 예상됨. 전 사업의 실적이 견조한 SK케미칼도 긍정적 <자료제공 : 유진투자증권>

조병욱 기자  bucho85@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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