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X 저해제와 Apta-DC(압타머-약물 접합) 플랫폼으로 신약개발하는 기업
동사는 활성산소(ROS) 생성을 조절하는 Pan-NOX 저해제를 발굴하여 신약개발하는 NOX 저해제 플랫폼 기술과 암세포의Nucleolin을 타겟하는 G-Quandruplex 압타머와 기승인받은 항암제를 접합한 Apta-DC 기반 기술을 통해 First-In Class 신약개발 기업임. 현재 6개의 임상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NOX 저해제 기반 기술의 당뇨병성신증(APX-115) 파이프라인이 임상 2상 단계로 가장 앞서 있음. 2016년과 2018년에 삼진제약과 혈액암(Apta-16, 글로벌 판권)과 황반변성치료제(APX-1004F, 아시아)을, 2016년 미국 호프바이오사이언스와 췌장암(Apta-12, 미국과 유럽)치료제에 대한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였음.

PAN-NOX 저해제 발굴 기술의 첫 증명, 당뇨병성 신증 임상 결과 발표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APX-115)는 마지막 환자 투여 완료로 4분기 임상 결과 발표 예정임. 당뇨병성 신증 임상 2상을 실패한Genkyotec의 GKT831는 NOX1과 NOX4 저해하는 반면, APX-115는 NOX1, NOX2, NOX4, NOX5, DUOX1 & DUOX2를 모두 저해하는Pan-NOX 저해제임.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임상은 Pan-NOX 기전에 대한 신약 가능성을 평가하는 연구로 판단되며, APX-115(당뇨병성신증, COVID-19)과 APX311(NASH)이 같은 물질에서 유래하였다는 점에서 추후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제휴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임상결과 발표 외 다양한 R&D 이벤트 기대감
당뇨병성 신증 임상 결과 외에도 연내 NASH 임상 1상, COVID-19 치료제 임상 2상, 그리고 점안제형 황반변성 임상 1상 개시를앞두고 있음. 그리고 작년 10월에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면역항암제(APX-NEW)에 대한 EA(Evaluation Agreement) 계약에 따라 본 계약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APX-NEW는 암세포 주변 종양미세환경에서 암연관섬유아세포(CAFs)를 억제하는 후보물질로 NOX로 생성되는 CAFs의 암전이 및 성장을 촉진하고 항암제나 면역세포가 암세포에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동사의 주가는 지난 2개월 동안 100% 이상 급등하였음. 이는 무상증자 효과도 있겠으나 당뇨병성 신증 임상 결과 발표와 글로벌 제약사와의 본 계약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현재 당뇨병성 신증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데이터가 도출된다면 기업가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심이 필요함. <자료제공:신영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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