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itch
- 전세계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진단키트 및 진단서비스 수요 증가로 2Q21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QoQ 50% 이상 성장.

- 미국 메릴랜드주 CIAN Diagnostics와의 공급계약, 쥬비스다이어트, 휴온스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력 계약을 통한 PGS 사업 확대, 동반진단 사업, 면역항암제 및 COVID19 백신과 같은 신약 개발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등에 따라 기업 가치 상승 기대.

▶ Rationale
- 2Q21 매출액 539억원 (+9.6% YoY, +58.4% QoQ), 영업이익 245억원 (-21.3% YoY, +56.4% QoQ) 기록. COVID19 분석서비스 및 진단키트 매출액 각각 184.3% QoQ, 13.9% QoQ 성장했음. 전세계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인도/두바이향 수출 증가로 2분기에 약1300만 테스트 공급 완료.

- 8월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검사 센터 CIAN Diagnostics와 2년간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진단키트공급 계약 체결 완료. PCR 진단키트뿐만 아니라 항원진단, 자가진단키트 등 다양한 진단키트 제공할 예정이며 FDA 정식 허가신청할 계획. 진단의 생활화로 인한 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추가 계약도 가능하다고 판단. 국내 포함 전세계 확진자 수 증가에 따라 COVID19 분석 서비스 및 진단키트 매출 성장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정부가 70개 진단 서비스 항목 대상으로 소비자대상 직접 (DTC) 유전자 검사 사업 허가해주면서 PGS (Personal-Genome-Service) 사업 강화하고 있음. DTC 테스트 범위는 영양소 검사, 피부/모발 검사 등 다양한 건강 관련 검사로 구성. 현재까지 쥬비스다이어트 (다이어트 관련 고객 맞춤형 서비스), 휴온스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건강검진 서비스), 씨크릿다이렉트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 핏펫 (애완동물 건강검진 서비스)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관련매출은 하반기부터 반영될 예정.

- 액체생검 기반 플랫폼을 보유한 항암신약 개발 업체 에이비온(9월 초 상장 예정; 공모시가총액 2,213억~2,594억원, 지분 1.7% 보유)에 투자해 동반 진단 분야 업무협약 계약 체결했음. 액체생검은 혈액을 이용한 암 진단법으로 조기진단 및 동반진단에 활용이 가능함. 동반진단 (Companion Diagnostics)은 약물을 투여하기 전 암의 원인이 되는 특정 요인 유무를 판별하는 방식으로 에이비온의 항암제가 환자에게 효과가 있을지 미리 확인할 수 있음. 동반진단 사업 진출로 향후 에이비온 뿐만 아니라 다른 신약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진단키트 출시 가능.

- 또한 ㈜시프트바이오와 100억원 규모의 신규 나노케이지 기술 기반 면역 항암치료제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서 신약 개발 사업까지 진출했음. 동사는 페리틴을 활용해 면역항암제 및 COVID19 백신을 개발하기로 결정. 페리틴은 체내에서 철 이온을 저장하고 방출하는 단백질로 약물 전달체로 이용할 수 있고, 다중결합활성(avidity)이 매우 높아 약물 접합(Drug Conjugation) 방식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해 최근 신약 개발 시장에서 주목 받기 시작했음.

페리틴은 구조변형을 통해 24개의 원하는 항원을부착할 수 있어 주로 다가백신으로 개발되고 있음. 동사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은 CD47 타겟 면역항암제 (LGPS01)임. CD47는암세포가 세포 포면에 공격 무력화 신호를 내보내 면역 세포가 암세포에 대항해 싸우지 못하도록 하는 타겟.

최근 Pfizer가CD47 타겟 면역항암제 개발업체 Trillium Therapeutics를 $23억에 인수하는 등 CD47 저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동사의 페리틴 기반 항암제는 CD47 치료제의 대표 부작용인 적혈구 및 헤모글로빈 감소가 나타나지 않으며, 결합력을 항체치료제대비 6~9배 높였음.

연내 비임상시험 진입 후 2022년 하반기 임상진입 목표. 동사는 CD47 타겟 면역항암제뿐만 아니라 COVID19 다가 백신(LGPV01)을 개발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항원을 부착할 수 있어 변이 대응이 가능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연내 임상1상 신청하고, 2022년말 임상 3상 완료한 뒤 2023년 출시할 계획. 이와 같이 다양한 신규 투자 계획하고 있으며, 기존 진단 키트 사업과 PGS 사업 강화,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 기대.

- 2021년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으로 추정. 국내 진단키트 기업들 중 유일하게 연초대비 주가 성장률 시현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예상 PER 4배로 5개 해외 진단 기업들의 PER 25배 대비 매우 저평가 되어 있는 상황. <자료제공:KTB투자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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