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입증의 시간

동사는 경구용 점막 면역 백신 플랫폼(뮤코맥스)을 보유 하고 있으며, 뮤코맥스는 유익한 세균의 특정 부위를 조 작하여 장점막 면역을 유도후 항체 형성을 유도한다. 뮤코맥스 기반으로 자궁경부전암(CIN 2/3) 국내 2상과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국내 1상을 완료하였다. 오는 10/7~10일 개최되는 AACR-NCI-EORTC에서 자궁 경부전암 국내 126명 환자 대상으로 한 2b상 결과 발표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궁경부전암 국내 2b상 데이터가 긍정적으로 나오게 되면, 경구용 백신 플랫폼의 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데이터 발표가 주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동사는 근육 억제 조절을 과다 발현하는 마이오스타틴에 대한 항원을 유산균에 부착하는 경구 제형으로 듀시엔형 근이영양증(DMD) 치료제 국내 1상을 완료하였다. 연내 소아 대상으로 1/2a상 신청이 전망되며, 오픈 라벨이기 때문에 국내 2a상 결과에 따라 미국 2상 진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뮤코맥스는 항원을 도입하여 항체를 유도하는 것으로 대변으로 배출되는 것을 PK로 확인하였고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되고 있다. 이번 2b상에서 효능 확인이 된 다면 플랫폼 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기전은 아니지만 경구 플랫폼으로 인슐린 신약 개발사 오라메드는 첫 2b상 탑라인 발표 당시 시가총액 약 530억 원에서 2상 세부 데이터 발표 및 3상 진입 소식으로 약 1,200억 원, 경구용 인슐린 환자 50% 모집 및 경구용 코로나 백신 임상 추진 소식으로 약 8,100억 원까지 상승하며 재평가된 사례가 있다. 현재는 약 5,900억 원($ 505mn)를 유지하고 있다.

First-in-class 타겟 항암제 보유

동사는 뮤코맥스 플랫폼 이외에도 암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p53 재활성화(돌연변이 된 p53을 기존 정상 상태로 회복시키는 기술) 기전의 신약 후보 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와이즈만 연구소와 합작 법 인(동사 70%, 와이즈만 30% 지분 출자)을 설립하여 와이즈만 연구소의 원천 기술을 도입하여 p53 재활성화 기전의 First-in-class 항암제(고형암)를 개발 중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초에 IND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키움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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