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장기적인 사업 방향

우리는 중소형사. 일단 성장이 중요한 상황. 그에따라 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에 집중하고 있다. 회장님 및 부회장님의 성장 목표는 향후 2년내 5,000억원 매출 달성. 현재 상황에서 쉽지 않지만 전사적으로 노력중.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확장해 나갈지 신약개발업체로 발전해 나갈지는 현 상황에서 분명히 정해진바 없음. 한편, 장기적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의료비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감기등 가벼운 질환에 대해서는 의사의 처방 없이 약국에서 OTC구매 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거라 판단. OTC 마케팅에 지속적인 투자 감행할 것. OTC 매출이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나 회사 이름을 알리는 홍보차원이라고 판단하면 된다. 이외에도 회사 인지도 개선 위한 사회적 활동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음.

인력구조, 사업구조, 개발능력

-총원 830명 이중 400명이 영업사원이며, 주로 로컬의원향 영업에 투입되어 있다. 종합병원 영업사원은 50명 수준. 그에따라 매출의 약 80%가 로컬의원에서 나오고 있다. 회사 자체 리서치 결과 16년 예상 원외 처방시장 9위, 로컬 병 원 5위, 이비인후과 및 호흡기 분야 1위, 특화제형(스틱, 개량신약)분야 2위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음.

-서울에 중앙연구소가 있음. 약 80명이 근무중이며 위치가 서울이라 인력수급이 용이하다. 대부분 개량신약 및 제네 릭 개발을 위한 제제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개품 개발시 복약순응도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어 대부분의 제품이 복용하기 편리한 정제 크기나 제형(스틱포장 등)을 갖추고 있다.

'13-'15 성장 동력

스티렌의 개량신약인 오티렌F(3Q16누적 103억/'17E 150억), 넥시움의 퍼스트제네릭인 에스원엠프(3Q16누적 76억 /'17E 100억), 복용이 편한 파우치형태 진해거담제인 코대원포르테(3Q16누적 114억)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성장성에 큰 몫. 대부분 복약순응도에 신경을 쓴 부분이 긍정적 방향으로 작용했다고 봄. 또한, 현재 커버중인 의원 전체의 50% 수준. 주요 Key의원에 집중적으로 영업력을 투자하고 있음. 커버하지 못했던 의원 확장가능성 많음. 그에따라 향후 성 장성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

시설투자

진천공장 부지 매입(117억/ 22,990평)은 cGMP, euGMP 공장을 갖춰 나가기 위한 과정. 향후 수출 등 성장동력 마련 위함임. 모듈식 건설 방식으로 완공 예상 '18~'19년. 해외 규제기관 Audit등 최종 승인 완료는 '21 예상. 진천의 일부 부지는 제네릭 업체의 특성상 다량 발생하는 재고를 보관하기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 연간 약 200억씩 꾸준히 사용될 예정. 내년에도 OPM 12~13% 유지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수준 아님.

배당정책

'10년까지 배당성향 20%정도의 고배당 회사였음. '11~'12년 약가인하, 쌍벌제 등 외부적 상황 악화에 따라 주식배당, 무상증자로 변동 되었다가, 현재 다시 현금배당으로 방향 잡아가고 있음. '15~'17사업연도 배당소득증대세제(총배당 증가율 30% or 배당성향 120%/ 분리과세, 소득세 감면 혜택)시행. '15년 기준 총배당증가율 30% '고배당기업'선정. 올해 역시 총배당증가율 30%기준 충족 가능 예상. 내년에도 기회가 있으니 시도 하려고 논의중.

Q. 향후 성장 관련

-에스원엠프, 오티렌, 코대원, 리피원등 주력 제품 성장세 지속되고 있음. 다만, 연내 출시 계획이었던 주력 파이프라인의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대부분 내년 초 출시될 전망. 제네릭/개량신약의 경우 영업비밀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제품을 말씀드릴수 없다. 따로 특정과를 대상으로 하는 품목은 아님.

-레나메진캡슐('15 4억/3Q16누적 22억/'17E 80억)의 경우 종병 시장 중에서도 다소 Nitch마켓이라고 생각되는 신장 내과 분야를 타겟으로 한 제품.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종병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 현재 종병분야 영업 인력 50명 수준이며 기존 25명에서 충원된 것. 신규 인원 대부분 경력직으로 신장내과 분야 영업 경력을 가진 베테랑임.

Q. 4분기 매출 전망

애널리스트 컨센서스가 '16년 기준 약 2,450억원 수준인데 이정도 충분히 달성 가능 하리라 본다. OPM 11~12%역시 달성 가능.

Q. '16년 이렇다 할 신제품 출시가 없어 '17년 성장성이 다소 우려되는데?

'16년 말 출시 예정이었던 신제품 개발에 다소 지연 발생. 대부분 '17년 출시 예정. 또한, 대표 제품들 말고 일반제품들 및 영업 잘 되고 있다. 특히 현재 커버 의원이 전체의 50%수준이라는 점에서 추가 성장 동력 충분이 있다고 판단한다.<자료제공:메리츠종금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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