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실적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2분기 실적. 더 기대되는 3분기

•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상회 할 전망. 1) 국내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진단 서 비스 매출은 견조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2) 진단키트 수출물량이 전분기 대비 225% 증가한 1,370만 테스트 분량을 기록. 주력 해외시장인 인도에서 2분기 코로나19 확진자 수 폭증으로 변이 바이러스도 진단이 가능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의 현지 수요 확대가 원인.

• 지난 3일 미국 메릴랜드주의 코로나 검사 기관 CIAN Diagnostics와 2년간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 랩지노믹스는 CIAN과 협력해 향후 메릴랜드주의 초중고 학생(1~12학년), 교직원, 교사 등을 대상으로 PCR 검사 진 행 예정. 향후 2년간 수천만회분의 진단 키트가 납품될 것으로 예상되며, 키트 단가를 회당 2달러 정도로 가정 시 2 천만 회 기준 460억원, 3천만 회 기준 약 700억 원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

• 7월 초 인도와 UAE로부터 약 700만 회분의 진단키트를 기 수주한 점, 최근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3분기에는 더 큰 실적 성장이 기대.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이 2020년 매출 1,195억 원을 상회할 전망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신사업도 순항

• 동사가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1) 개인유전체 분석서비스(PGS, Personal Genome Service)와 2) 액체생검(Liquid Biopsy) 개발 등도 순항 중. 신사업들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사업 이외의 기업가치 추가반영 가능.

• 개인유전체 분석서비스(PGS)는 체질량지수, 카페인 대사, 피부 노화, 운동효과 등의 소비자대상직접(DTC) 방식의 건강관련 검사부터 암과 만성질환 등의 질병관련 정보를 예측해 고객에게 맞춤형 질병예방 가이드를 제공. 동사는 현재 쥬비스다이어트, 씨크릿다이렉트, 휴온스 등과 유전자검사 서비스계약을 체결했으며, 홈쇼핑을 통한 판매도 개시. 향후에도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

• 지난 3월 항암신약 개발업체이자 액체생검(Liquid Biopsy)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에이비온과 액체생검 플랫폼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 액체생검은 혈액을 이용한 진단검사법으로 기존 조직검사(Biopsy)대비 빠르고 간편하며, 환자나 종양의 상태에 따라 조직검사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보유. 양사는 암 진단 분야의 액체생검 기반 동반진단(CDx) 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에이비온과 의 협업을 통해 액체생검과 동반진단 분야에서 강점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기 및 예후진단 분야 등으로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

• 다양한 변이(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바이러스의 발병으로 다가 백신 개발이 필요. 기존 백신개발업체(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도 개발 초기단계로, 어제(5일) 발표한 KIST, 경북대와의 다가 백신 개발 이슈도 긍정적인 이벤트. 

<자료제공:한화투자증권>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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