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올리고 CMO 매출 증가로 5년만에 매출총이익률이 40%대로 점프업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도(특히 4분기) 올리고 CMO 매출 증가가 예상되어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제2 올리고동 증설 계획 발 표 및 연말 mRNA 백신 임상 진입, 에이즈 신약 1상 결과 발표 등 다수의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고마진의 올리고 매출 증가로 양호한 실적 기록

2분기 매출액은 404억원(YoY +20%), 영업이익 49억원(YoY 흑전, OPM 12%) 으로 당사 추정 영업이익 30억원을 상회하였다. 고마진의 올리고 CMO 매출이 207억원(YoY +74%, QoQ +143%)으로 성장하였는데, 임상용 원료 공급만으로도 올리고 사업부 성장하며 전체 실적 흑자전환에 기여한 것이다. 올리고 매출 증가로 인하여 ‘16년 이후 5년만에 2분기 매출총이익률은 42%로 전년동기 매 출총이익률 15%에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인수한 유럽 CRO 자회사의 실적 또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체들의 임상 개발이 증가로 CRO 업계 호황에 따라 5월부터 누적 흑자 전환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급여성 비용(48억원 YoY +26%) 증가와 연구개발비(42억원 YoY +24%) 투자 확대 영향으로 판관비 121억원(YoY +21%)으로 증가하였으나 판관비율 30%의 큰 변화는 없었다.

mRNA 임상 진입 및 올리고동 증설 결정 기대

mRNA 원액(DS) 연간 480만 도즈 생산 가능한 설비가 지난 5월 완공되었으며, 11월경 연간 약 1,000만 도즈 생산이 가능한 생산 설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mRNA 백신은 7월말 면역원성 전임상 데이터 발표 및 11~12월경 1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변이 바이러스 타겟 백신 후보물질은 3분기내로 도출될 것으로 전망한다. ‘24년 B형간염치료제 상업화로 관련 원료 수급 급증이 예상되어 제2의 올리고 동이 올해 하반기 증설 결정 및 ‘22년 본격 증설이 시작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리고 CMO 매출이 하반기 특히, 4분기에 집중되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760억원(YoY +42%), 영업이익은 99억원(YoY 흑전, OPM 6%)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신약 파이프라인에서는 최근 국제 학술지에 전임상 결과 게재되며, 바이러스 증식 차단하여 완치가 기대되는 기전의 에이즈 치료제 STP0404의 1상 결과가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3만원 상향

mRNA의 시장 개화 및 siRNA 치료제 성장 지속성을 감안하여, 영구성장률을 기존 0%에서 2% 적용 및 실적 상향 조정하여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한다.

<자료제공:키음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저작권자 © 팜스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