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은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3분기는 지난해 기저효과 영향 등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며, 7~8월 롤론티스 미국 FDA 실사 결과 및 포지오티닙 허가 신청, ‘22년 국내 롤론티스 출시 등 신약 출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점차 기대됩니다. 랩스 기반의 트리플 어고니스트 등 다수 기술 이전 가능한 파이프라인 보유하고 있어 향후 기술이전 또한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2분기 실적 비용 증가 영향으로 하회 전망

2분기 매출액 2,837억원(YoY +17%), 영업이익 174억원(YoY +64%)으로 매출액은 시장 컨센서스 부합이 예상되나, 이익은 -28% 하회가 예상된다. 로수젯 297억원(+23%), 에소메졸 114억원(+16%) 등의 주요 전문의약품의 성장이 예상된다. 수출 사업부 또한 2분기 양호한 코로나 상황으로 전분기 대비해서 성장한 374억원(QoQ +44%, YoY -18%)이 예상된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완연한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보기에는 아직 이르나, 백신 보급 확대로 점차 바닥을 다 지고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연결 연구개발비 398억원(QoQ +26%, YoY -10%)으로 사노피 계약종료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해서는 감소하였으나, 다수 프로젝트의 연구개발 진척으로 전분기 대비는 증가가 예상된다. 2분기에는 마일스톤 관련 특이사항이 부재로 마일스톤 유입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북경한미 매출액은 587억원(YoY +116%), 이익은 87억원(YoY 흑전)이 예상되는데, 전년동기 코로나 타격이 심한 기저효과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이탄징과 같은 유아용 진해거담제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당분간 부진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정밀화학 또한 항생제 수출 판매 부진의 영향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트리플 어고니스트 기대

롤론티스의 공장 美FDA 실사가 완료되어, 7~8월 결과 확인 가능하며 특이사항 없는 경우 승인이 전망된다. 4분기 승인 관련 마일스톤 1,000만 달러(약 110억 원)을 추정치에 반영하였는데, 보안 서류 요청(CRL) 받게 된다면 승인과 마일스톤 유입이 지연될 수 있다. 포지오티닙은 코호트2(치료 전력이 있는 EGFR/HER2 엑손20 삽입 변이 비소세포폐암) 조건부 허가 신청이 하반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임상 파이프라인으로는 트리플 어고니스트 (NASH)가 미국 2b상, 랩스 기반 GLP-2 아날로그(단장증후군)와 글루카곤 아날로그(선천성 고인슐린증)도 글로벌 2상이 순항 중이다. 랩스 기반으로 트리플 어고니스트,, 글루카곤 아날로그, GLP2 아날로그 등 기술수출 가능한 품목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2년에는 롤론티스, 포지오티닙 출시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1만원 하향

<자료제공:키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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