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에서 의료기기 회사로 변화하는 중

파마리서치는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의약품 매출에는 리엔톡스(톡신) 매출이 포함되고, 의료기기 매출에는 콘쥬란(관절강주사), 리쥬란(스킨부스터)의 매출이 포함된다. 화장품 주요 유통채널은 홈쇼핑으로, 매출은 홈쇼핑 방송 횟수에 따른 매출 변동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마진이 크지 않다. 중국에서는 티몰, 타오바오 등의 온라인몰에 입점되어 있는데 중국 시장에서 리쥬란이 런칭되면서 화장품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

PDRN을 활용한 사업 영역 확장

연어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한 물질인 PDRN(Polydeoxyribonucleotide)을 이용하여 다양한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 PDRN은 염증완화, 상처치료, 신혈관생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 하나의 원재료를 활용하여 의약품 및 의료기기에 적용하였다. 의료 기기 주요 매출은 콘쥬란과 리쥬란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장의 변화에 따른 매출 확대

투자포인트는 1) 시장트렌트 변화에 따른 리쥬란 시술 확대, 2) 콘쥬란 급여전환에 따른 매출 증가이다. 리쥬란은 2014년 출시되었는데 출시 초반엔 고가(약 30만원/회당)의 가격과 통증을 동반하는 시술로 관심을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광고효과를 통해 시술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기존 사용처에서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콘쥬란은 관절기능 개선 의료기기로 2019년 판매가 시작되었다. 이후 2020년 3월 급여 전환(4월 1일 부로 58,780원으로 조정)이 이뤄지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자료제공:유안타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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