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의료로봇의 국내외 판매가 본격화되는 해

2021년은 큐렉소가 자체 개발한 의료로봇의 인증 획득과 판매가 개시, 이후 본격적 매출 인식이 시작되는 한 해가 될 전망. 동사의 주요 제품 라인업은, 1) CUVIS-joint(자동화시스템 인공관절 수술로봇): 20.06월 MFDS 승인/21.03월 CE 승인, 2) CUVIS-spine(네비게이션의료용 입체정위기 척추수술로봇): 19.12월 MFDS 승인/20.05월 CE 승인/21.05월 FDA 승인, 3) Morning Walk S200(보행재활로봇): 21.02월 MFDS 승인/21.5월 CE 승인/21.2월 FDA 승인 등.

하반기 추가 인증 → 본격적 해외 매출 가시화 기대

큐렉소는 국내외 제조/판매 관련 인증 등록을 원활하게 진행 중. 현재 대부분의 제품이 한국/ 유럽/미국의 인증을 기획득한 상황으로, CUVIS-joint(인공관절 수술로봇)의 경우 내년 하반기 전후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인증 서류 기제출) 할 것으로 기대. CE 인증의 경우, 유럽/아 시아/호주 시장 진출이 가능한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실제 매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으로 판단. 동사는 지역별 제품 인증을 바탕으로 본격적 해외진출에 나설 전망. 1차적으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공략한 이후 2차적으로 미국, 유럽, 호주 등 선진국 위주로 공략할 계획. 동사는 2020년 인도 최대 임플란트 기업인 ‘메릴 헬스케어’와 계약을 체결(CUVIS-joint 53 대)해 납품 중.

2021년 실적 성장 본격화, 자금조달로 사업확장 자금 확보

큐렉소의 2021년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84억원(YoY +23.1%)과 57억원(YoY +988.8%)으로 실적 성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 동사의 2021년 실적은 2020년 흑자전환 이후 국내외 매출이 가시적으로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의미. 기승인 의료로봇의 매출 증가 및 지역별 인허가 과정에서 신규 매출 발생이 복합적으로 발생할 전망. 한편 큐렉소는 지난 5 월 전환사채 150억원(전환가액: 10,459원, 전환가능주식수 약 143만주) 발행에 성공. 동사는 이번 조달의 사용 목적으로 의료로봇 생산 및 재고확보 50억원, 기술 고도화 및 헬스케어 신규 사업 50억원, 해외 인허가 및 진출 50억원으로 밝힘.

<자료제공:대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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