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세포검사(Liquid Based Cytology) 장비 및 진단시약 키트 개발사

- 체외 진단(In-vitro diagnostics) 중 조직∙세포 병리진단에 속하는 액상세포검사 (LBC) 특화 전문기업. LBC 검사는 자연적으로 조직에서 탈락한 세포를 채취하여 해당 조직의 암 발생 여부를 판단하는 진단 방법.

- LBC 검사는 자궁, 체액, 소변, 기관지 등 여러 신체 부위를 대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분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됨. LBC 검사의 세부방식으로는 Becton Dickinson의 침전식과 Hologic의 필터식이 주로 사용되며 진입장벽이 높아 약 20년간 두 회사가 시장에서 과점적 위치에 있음.

- 동사는 블로윙(Blowing) 이라는 독자적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방식의 검사 방법을 도입, 정확도 측면에서 경쟁 우위 확보. 이를 바탕으로 2019년 글로벌 빅파마와 독점계약 파트너쉽 체결.

- 2020년 기준 매출액 37억원(YoY-10%), 영업손실 -18억원(YoY 적지). 매출액 비중은 LBC 진단시약 키트 82%, LBC 장비 18%.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성 확보

- 기존 LBC 검사에서 널리 사용되던 침전식 방식과 필터식 방식은 세포의 손상, 세포 간 중첩, 세포가 슬라이드에 균일하게 박리되지 않아 위음성 또는 위양성 진단이 발생하는 문제점 존재.

- 블로윙 기술은 공기압을 활용해 바이알에 보존된 검체를 슬라이드에 균일하게 박리 프린팅하는 기술로 물리적인 압력을 사용하지 않아 세포의 보존 상태가 우수하며 세포의 중첩이 최소화되어 정확도가 높음.

- 블로윙 기술을 기반으로 LBC 검사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검사 장비를 (PATHPLORER) 개발하여 진단 신약과 함께 국내 주요 검진센터/대학병원 및 글로벌 20여개국에 판매 중.

글로벌 빅파마와 파트너쉽 계약으로 기술력 입증

- 동사는 2019년 액상세포검사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글로벌 빅파마와 LBC 검사 장비 및 키트의 특허 사용권에 대한 15년 간의 독점 판매계약 체결. 전략 적 이유로 정확한 회사명은 비공개.

- 현재 바이알과 제품 간의 호환성 테스트 진행 중으로 향후 글로벌 빅파마의 LBC 검사 시장 진출 본격화 시 로열티 수취 및 매출 성장 기대. <자료제공:대신증권>

박병우 기자  bwpark0918@pharm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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