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EON Biopharma와 라이선스 계약 체결

• 메디톡스는 미국의 AEON Biopharma Inc.와 라이선스 합의 계약 체결을 22일 공시. 계약 주요내용은 1) 메디톡스가 부여한 라이선스에 따라 미국 및 기타 모든 관련 국가에서 ABP-450에 대한 제조 및 상업화 권리 보유, 2) 15년동안 라이선스 제품(ABP-450)의 순매출에 대한 로열티 지급, 3) 267만주(발행주식 중 20% 비율)를 액면가로 메디톡스에 발행, 4) 캘리포니아 중부지방 법원에 제기한 영업비밀 도용 관련 소송 취하.

지난 2월 Evolus, Allergan 3자 합의 계약 후 후속 계약

• 동사는 지난 2월 22일 Evolus의 주식(676만주, 지분율 16.7%) 취득 및 21개월 동안 로열티 수취 합의 계약과 더불 어 Evolus, Allergan 3자간 라이선스 수수료 3,500만 달러의 선불금 지급 및 21개월 동안 로열티 지급 합의 계약을 체결. 기타 주요내용으로는 1) 특정 보툴리눔 신경독소 제품을 미국에서 21개월 동안 제조 및 상용화 할 수 있는 라 이선스 부여, 2)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020년 12월 16일에 Evolus에게 부과한 구제명령을 철회하기 위한 신청서 를 제출하는 것을 포함해서 당사자(계열사 포함)간에 제기할 수 있는 특정 청구를 상호간에 하지 않기로 합의.

• 2월 Evolus와 체결한 계약은 미간 주름, 눈가 주름 개선 등 미용/성형용 목적으로 판매하는 보툴리눔 신경독소 제품 (제품명 ‘주보’)과 관련한 것이며, 금번 AEON Biopharma와의 계약은 편두통 치료,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 양성교근비대증(사각턱) 치료 등 치료영역에서 개발 중인 제품(ABP-450)에 대한 내용.

로열티 수령으로 미국시장 간접적 진출 효과 및 적응증 확대로 추가 시장 확보 예상.

• 미국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전체 시장규모는 2조원으로 미용과 치료 시장이 4대 6로 각각 0.8조원, 1.2조원 규모로 형성. 두 건의 계약으로 동사는 3,500만 달러의 선불금과 미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판매하는 금액 중 일부를 로 열티로 수령할 예정으로 간접적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효과가 발생할 전망.

추가로 각 회사의 15~20% 지분을 확보해 향후 투자수익도 기대 가능

• AEON Biopharma사는 Evolus의 모회사 Alphaeon사가 설립한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제제 치료 분야 전문기업으로 Marc Forth가 2019년 5월 CEO로 선임. Marc Forth는 Allergan에서 16년간 근무하며 치료용 ‘보톡스’ 사업을 담당 했던 임원으로, AEON Biopharma사의 치료용 제품 개발 및 마케팅을 주도. ABP-450은 현재 미국에서 편두통과 경 부근긴장이상 치료제로 임상 2상시험을 진행 중. 적응증 확대로 추가 시장 확보 예상.

•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제제(한국 제품명 ‘나보타’, 미국 제품명 ‘주보’) 글로벌 파트너사 2곳 Evolus(미용/성형 제 품)와 AEON(치료용 제품)은 동사와의 계약을 통해 권리 획득, 미국 및 글로벌 사업 진행에 추가 위험요소를 제거한 것으로 판단. 동사가 진행 중인 보툴리눔 톡신 균주 관련 국내 민·형사 소송 및 금융감독원 조사 요구 등 과는 상관 없이 국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선진시장 진출은 순항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 <자료제공:한화금융투자>

김사랑 기자  kimsarang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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